싸움소리 ᆢ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싸움소리 ᆢ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2건 조회 2,055회 작성일 19-04-16 23:27

본문

ᆢ때문에 잠이 깨었다.


건너편 체육관(태권도) 앞에서

술취한 중년의 남자는

개x키 십x키를 외치고 ᆢ

포대기에 아이를 업은 아낙네는 말린다.

(여러모로 구도가 안 되는 그림인데ᆢ)


체육관 관장에게 전화해서

나서지 말고 보내주라 했다.


포대기에 애를 업은 아낙네가

너무 슬퍼 보였다.

울면서 남편을 말리더라.


..내가 사는 곳은 저층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있는 경계선이다.


소방도로가 나고

환경은 나빠졌지만 ᆢ

오랫동안 산 단독주택 거주자들은

정도 있고 집주변은 담배꽁초 하나도 치우는 분들이다.

(서로 얼굴을 알기에

나는 동네에서 술도 안 먹는다.

금방 소문이 나니까)


이곳에도 자본주의의 신인

돈이 들어오고 원룸도 생겨났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안하고 ᆢ


어쩔수 없다

살아온 내 나이 허울만큼

보고 산다.


세상을 향한 분노도 없다.

이제 수긍하며 살아야니까.


예전이면 택도 없고

오라진 가오로 한마디 할 법도 한데

참는다.


근데 이 밤은 언제 지나가지 ᆢ

지루한 밤이 될 것 같다.



추천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잠을 잘 청하세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책을 보세요.
그람 금방 잠올것임
지루한 철학책을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책을 보세요.
그람 금방 잠올것임
지루한 철학책을 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잠을 잘 청하세요^^

좋아요 1
Total 13,814건 89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44 순돌이 2016 5 04-20
343 송곳 2130 3 04-20
342 청심 2014 9 04-20
341 앵두 2109 7 04-20
340
혼자 사나? 댓글12
달빛사냥꾼 2280 7 04-19
339 치킨이좋아 1832 1 04-19
338
댓글2
익명 2256 0 04-19
337 달빛사냥꾼 2125 4 04-19
336 송곳 1893 7 04-19
335 술못마시는주당 2120 1 04-18
334 달빛사냥꾼 2166 1 04-18
333 술못마시는주당 1975 4 04-18
332 송곳 2104 4 04-18
331 익명 1990 2 04-18
330
밤이 깊다 댓글7
장미 2731 0 04-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01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