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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생은 더하거나 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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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592회 작성일 24-03-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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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때론 억울하게

때론 행운이 오기도 한다.

결론은 쌤쌤이라고 해두자.


바야흐로 2010년 전후인 듯하다.

분당 살 때 당시 삼성프라자 지하상가에 가서 시장을 자주 봤다.

당시 그곳이 삼성에서 에이케이로 바뀐 시점인 것 같다.


울 아들이 서현 초중를 나왔는데 아들 등하교를 시키면서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하루는 지하상가에서 천천히 쇼핑을 하는데

쌍계차를 파는 곳이 있었고 먹거리들 많이 팔아서 저녁이면 좀 붐비기도 하던 곳이었다.

그날도 카트를 끌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걷는데

누가 뒤에서 카트를 밀었는데 하필이면 쌍계차 가게를 들이 박아서

진열해 놓은 차 주전자 등등 떨어져서 깨지는 사고가 났고

억울하게 카트 주인이 나라서 깨진 진열상품들의 가격을 모두 물어주는 억울한 일이 생겼다.

당시에는 억울한 맘 있었는데...

살아 오면서 또 다른 행운들도 잔잔하게 많았던 기억이 있어

결국 인생은 더하기 아님 빼기이고

억울함은 나름 희석 됐다고 본다.


이제 늙어지니 매사에 더하기 보다는 빼기의 삶으로 사는 게 편한 것 같다.

나이 드니 웬만해선 나서기보다는 나를 지키는 쪽으로 살아가진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추천8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보사님은 너그럽고 기본 매너가 몸에
배이신것 같네요
배울점이 많아요ㅎ

뽀족하고 사사건건 따지는게 능사가 아니란걸
나이들면서 깨달아 가네요
아직은 멀었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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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제가 좀 착하긴 합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는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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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제사 지내느라 수고했어요
이 나이엔 행사로 음식 장만하기도
구찮기 시작하는때라 특별히
더 수고한거에요ㅎ
그래서 어제는 보사대신 내가
ak 돌아다녀 줬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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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감사해요.ㅎㅎ
하루 고생하니 모두가 편하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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