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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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4건 조회 753회 작성일 24-03-03 10:04본문
통영 서호시장에 맛집이 있다.
상호는 잊어뿟다.
내 입맛에는 기대보다 덜했다.
다니다 보면 지역 토속적인 음식이
안 맞을 때 있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봄에 도다리는 많이나고 봄철에 채소라곤
쑥밖에 없었을거다.
울동네 쑥국보다 미역국에 도다리와
숭어를 넣어서 봄철에 먹는게 가풍이다.
담백하다. 그냥 미역넣고 도다리나
숭어를 숭숭 썰어서 넣는다.
같은 경상도라도 TK와 PK가 다르다.
경북은 간이 쎄다. 의성과 청송과 영양이
가까우니까 마늘과 청양고추 팍팍 들어간다.
대구 동인동 갈비찜이 전형이다.
돼지찌개도 마늘 덤뿍 들어간 구미시
맛집이 있다. 인심후하다.쌈도 나온다.
배추에 짜글이 형태다.
김치찌개야 뭐 비슷비슷하지!
두부를 넣나 안 넣나 차이정도.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도 김장김치에
먹었드랬다. 배지기가 아닌 통마리라
비릿하다. 지금은 배지기가 대세다.
건조와 위생적이고 회전율이 높다.
예전 겨울철이면 아파트나 집에서도
두름을 사와 걸어놓고 먹었다.
껍질을 벗기면 손에 비린내가 난다.
필수품이 감귤이다. 귤 껍집에 손을
닦고 그나마 손씻기 좋다.
겨울철에 봄까지 맛있는 생선종류가 많다.
도다리나 숭어 미역국 쉽다. 간단하다.
알을 밴 도다리는 사지마라.
좀 퍽퍽하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남도쪽으로 행차를 갈까 생각중 ᆢ
(배를타고 섬으로 간다면 신분증은
필수다)
댓글목록
과객이 김산이라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야 니 정신머리도 못 고치는
예수님이 보사를 먼 수로 안 아프게 해줘
차라리 만신 집을 가는게 빠르것다
코코가면 도다리쑥국 재료를 파는데 한 번 끓여먹기에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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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정신머리도 못 고치는
예수님이 보사를 먼 수로 안 아프게 해줘
차라리 만신 집을 가는게 빠르것다
코코가면 도다리쑥국 재료를 파는데 한 번 끓여먹기에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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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객이 김산이라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