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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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1 댓글 10건 조회 631회 작성일 24-03-11 12:48본문
밭이 있썻써...
큰딸이 달래케기 체험을하고 싶다해서 오라했지..마침 여동생도 온다하고
지난가을 호두밭 풀깍다보니 온통 달래였거든
난 구찮어서 그런거 손도안댐
케다가 손질하고 씻고하는게 느무느무 구찮...ㅇㅔ호~~
의기양양 호두밭으루 델꼬갔는디....아뿔싸...
이미 누가 다 케가고 달래 그림자도 안보이드라구...
동내 아짐마들이 이미 다 조자부렀나바
으짤 수 읍지머..ㅋ
할 수 읎이 뒷산 이곳저곳 델꼬다니며 좀 케고 말었어
옆집 아짐마랑 반장님 아짐마랑 맨날 무릅하프다면서 으딜 그르케 다니며
다 조져놓는곤지..ㅋ
어제는 으디서 쑥을 뜯어다 버무리 만들어 놓고 묵으러오라 난리난리
난 사실 쑥버무리 벨로..ㅋㅋ
아짐마들 일상이 냉이케고,고들빼기,씀바귀,달래,쑥...좀 있으면 머위뜯고 홑잎뜯고 고사리꺽고....바뻐
맨날 빙원다니면서도 산에만 풀어놓으묜 날러다니니 신기할 따름이여
반장아짐마 빙원 다녀오신 횟수가 의료보험공단에서 날러 왔는디 1년간 150회...ㅡ,.ㅡ;;
호두밭에 땅두릅이나 나오면 그거나 뜯어다 묵을껴
그건 동내 사람들이 잘 몰라서 안따묵거든..ㅋㅋ
난 두릅보다 땅두릅이 내취향임
댓글목록
달래는 논두렁 비탈턱에 많드만요
가세씀바귀랑 달래 냉이 캐고 싶다 ㅠ
달래 캐키는 쉽지만 캐는 재미는
냉이만 못해요
달래는 끄등이잡아서 뽑아도 한웅큼
삽으로 떠도 한소쿠리 금방인데
냉이는 개별 대우해줘야니
한소쿠리 채우는데 시간이 걸리드만요ㅋ
나두 달래 손질은 영 잼뱅여
갑갑스러
가세씀바귀는 또 처음 들어보는데
나빵님은 모르는게 없네요
큰아부지댁이 시골이라
어릴적 촌에서 크다시피한 나보다 더 시골사람같다니까ㅎ
날다람쥐보다 빠른 아줌니들이
빛의 속도로 훑어가기 전에
호두밭 땅두릅은 몇 포기라도 꼭 지키세효 ㅋ
냉이 네 번 실컷 캐봤고 시마이 했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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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보다 빠른 아줌니들이
빛의 속도로 훑어가기 전에
호두밭 땅두릅은 몇 포기라도 꼭 지키세효 ㅋ
다행이도 땅두릅은 관심품목이 아니드라구요
두릅나오면 두릅 좀 먹다 옻순먹느라 관심이 읎구 그럽니다ㅎ
달래는 논두렁 비탈턱에 많드만요
가세씀바귀랑 달래 냉이 캐고 싶다 ㅠ
가세씀바귀는 또 처음 들어보는데
나빵님은 모르는게 없네요
큰아부지댁이 시골이라
어릴적 촌에서 크다시피한 나보다 더 시골사람같다니까ㅎ
가시상추도 몸에 좋다던디 안묵어봤네여
왕고들빼기 새순나오면 삼겹살싸묵..헤~~
가시상추는 안성에 천지로 깔릿다드만요
겉절이로 최고고 상추처럼 쌈으로 무꼬
김치담그너무코 큭~
달래 캐키는 쉽지만 캐는 재미는
냉이만 못해요
달래는 끄등이잡아서 뽑아도 한웅큼
삽으로 떠도 한소쿠리 금방인데
냉이는 개별 대우해줘야니
한소쿠리 채우는데 시간이 걸리드만요ㅋ
나두 달래 손질은 영 잼뱅여
갑갑스러
멀칼끄딩이...ㅋㅋㅋ
지금 냉이는 심이 생길때라...억세서...
냉이 손질...어후야...꼬들빼기도 글쿠...ㅡ,.ㅡ;
암튼 뿌리까지 케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