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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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15건 조회 2,367회 작성일 19-08-03 20:30본문
기운도 없고,
밥맛도 없고,
먼지는 몰라도 암튼, 하고 싶은 의욕이 없다.
더워서 짜증이 나는 대도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 바람이 싫다.
마루에서 하루 왼종일 딩굴거리다가....
동생이 배가 고팠는지...소고기 묵으로 가잰다.
살짝 입맛이 땡겨서 읍내로 소고기 묵으로 갔다.
가다가 감자탕 이야기 나오고....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 아니구..
돼지뼈의 명칭에 감자라는게 있는데....어쩌구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왠일일까?
묵은지 많이 넣고 푹 끓인 돼지 등뼈찜이 먹고 싶어 지는 거다.
우리는 소고기 집 대신에 마트에 가서 등뼈 한벌을 샀꼬,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백봉이에게도 괴기국을 줄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지금 돼야지 등뼈를 삶고 있다.
오랜만에 동생에게 나의 요리를 맛보인다 생각하니...
살짝 기운이 생기는 거 같기도 하구....
이따 사진 올릴까?? ㅋ
댓글목록
아 그 등골 푹 ~~~~
가기에 시라그나 묵은지 넣고
감자 크게 듬성듬성 넣고
양념장에 ~
저도 가끔은 하는 요리입니다
맛나게 드시고 더위 이기시길 바랍니다
여수가서 더위먹은게져...
그러게 이 염천더위에 방콕하지,
어딜 돌아댕겨여..ㅉㅉ
돼지먹고 밥심으로 이겨보셈~~
아. 왕부럽. 요리까지 잘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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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제가 머든지 잘 하는 편입니다.
연애만 빼고는....ㅋ
여친도 있으시면서
아닌척하지마옵소서 ㅋ
여친은 아니고...그냥 커피친구...
그것도 여친이라면...할수 없구여. ㅎ
더위먹은 사람이 할짓은 아닌듯
돼지 등뼈를 삶다니...세사에나 글만바두
더워 디지것네여ㅠ 걍 소고기 사드시지ㅋㅋ
그러기에는 백봉이가 너무 안먹었으요.
그까짓꺼 7성끕 모텔전문쉐프인데...아무것도 아닙니다. ㅋㅋ
백봉이도 더위 먹엇데여?아님 입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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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덧이 너무 심한거 같네요.
일주일째 아무것도 안먹었으요.
닭튀김 몇개 먹은거 빼곤. ㅠ,
아뉘, 백봉이가 또 임신을???
으미...도대체 몇번째유?
출산드라...아뇨?
그 동안 수십마리는 낳은거가튼데...
와~~~
백봉이 만세네ㅋㅋ
백수님은 먼죄여 이 더운날 개님 입덧
바라지까지 하궁ㅋ
4.50마리는 낳은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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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집에서 삶으면 더우실듯
맛있게 드세요
저도 더울때 선풍기 에어콘 시러해요
부엌에서 끓이고,
나는 마루에 나와서 넷질 하고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