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젤 잘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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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3건 조회 2,659회 작성일 19-07-26 11:16본문
아마도 이혼을 하지 않은 거겠지
남들은 내 남편의 반도 안해도 이혼을 했을 걸.
다큰 아이들이 말하네.
자기네들은 엄마만큼 못 참는다고 .
엄마 이제 행복하지. 걱정할게 뭐있어 .
아이들이 잘 된거
그냥저냥 살만한거.
그렇지만 너네는 모를걸.
엄만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해 .
엄만 세월에 흘러 살았을 뿐이지
그렇게 힘쎈 여장사같은 사람은 아니라는거.
그냥 쓸쓸해서 걷네.
댓글목록
내가 젤 잘한 건데요
결혼은 실패했지만 이혼은 성공!
지금부터 쪼금씩 표띠 안나게 괄시하면서
복수 해주세여ㅋ 국그릇에 고기 두점을
빼거나.. 생선 꼬랑지를 주거나 술먹은 담날
김밥주거나..등등 할때마다 깨소금 맛 날거에여ㅋ
지금부터 쪼금씩 표띠 안나게 괄시하면서
복수 해주세여ㅋ 국그릇에 고기 두점을
빼거나.. 생선 꼬랑지를 주거나 술먹은 담날
김밥주거나..등등 할때마다 깨소금 맛 날거에여ㅋ
힘내세요~~~~~
토닥토닥...
그냥 같이 쓸쓸해지네요~~~
아모르 파티! 해요. 우리 ^^
내 운명을 무진장 사랑해주죠모
이제부터라도 내 운명의 주인공은 나!로 사시길 기원하며~!!!
아이들 키우시느라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고생하셨어여
많이 힘드셨을텐데 잘 이겨내셨네여
그런데여 남자도 같아요
지치고 힘들고 외로울땐 기대고 싶어한다구여
바깥일 잘 안풀려서 힘들때
치킨한마리 사가면 아이들이 반기는 모습을 상상하져
막상 현실은
저녁준비 다했는데 이런걸 왜 사오냐는 아내의 구박 ㅋ
온에서 글로나마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여
사는게 그렇더라구요~~
사랑하지않으면 죽고 못살것 같아서 결혼하지만
살다보니 또 마음에 안드는것도 있고 때때로 밉긴하지만
아이들 낳아 키우면서 아이들때문에 살고
미운정으로 살고~~
살다보니 서로 늙어가는게 불쌍해서 살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30년이 다되갑니다.
근데도 저는 아직도 자유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얼른 졸혼을 해야할텐데~~~ㅠ
내가 젤 잘한 건데요
결혼은 실패했지만 이혼은 성공!
힘들때 기댈수 있는 어깨...
저도 필요합니다....ㅡㅡ
세월에 흘러 살았을 뿐이지....
격하게 공감하묘...
이혼이 절대 악도 아니고,
절대 선도 아니고...
이혼에 대해서 너무 과하게 가치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봐요.
애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쓸쓸해 하는 것을 보니 안한것이 잘한일 같지 않게 보입니다.
여태 잘 참으면서 버티셨습니다.
자식들 보면서
이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
슥슥
(위로차...적었는데 조금 지나니 쑥쓰러워서요)
쓸쓸해 하지 마세요....
좋은 친구들 있어요.ㅋ
이혼을 당했다면,
귀책사유가 이참님한테 있었단 거여요??
이혼은 그냥 같이 살다 헤어진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당당해 지시길 바랍니다. ^^&
슥슥....(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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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넘하고 같이 살 생각을 했단 말이어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