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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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33건 조회 3,337회 작성일 19-07-26 11:20본문
하나 찍어야 되는디요.
지금 시나리오 작업중인 것이 있습니다.
대충 줄거리가 모냐면,
친구들과 등산 가다가 급설사가 마려워서
등산길 바로옆에 똥을 싸고는
스스로도 민망해서 돌로 살짝 덮어 놓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그 똥무덤 위에다가 돌을 쌓습니다.
정성 스럽게 기복을 담아서....ㅋ
몇년의 세월이 흘러서
똥쌀 때 같이 갔었던 친구들과 함께 예전의 그 등산길을 걷는데...
커다란 돌탑이 있는 거여요.
그 앞에서 합장하고 열심히 기도를 드리는 사람도 있구,
제가 써 놓은 씨나리오는 여기 까지인데....
여기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몇개 추가 할까? 합니다.
퍼뜩 떠 오르는 아이디어 없나요?
예를 들어,
똥싼 놈과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놈이 똥탑 앞에서
경건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키득 거리는 등등....
아무거나 좋으니....의견 좀 내 주세요. 굽신굽신.....(^&^**)
댓글목록
컬투쇼에서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데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알아보세용 ㅎ
일명 '컬투쇼'는 우울하거나 실컷 웃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취자가 자신이 겪은 사연을 보내면, 정찬우와 김태균 두 MC가 생생하게 전달하며 재미를 더한다.
정찬우가 하루빨리 쾌차해 '컬투쇼'로 돌아오길 바라며, 레전드 사연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오늘 있었던 힘들고 슬펐던 일을 한 방에 씻겨줄 사연들이니, 마음 놓고 웃어도 좋다.
1. 산속 돌탑이 만들어진 이유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의 주인공은 새벽에 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배가 사르르 아파졌다.
걸음 속도를 줄여가며 꾹 참았지만, 도저히 견디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주인공은 하는 수 없이 산에서 볼일을 봤고, 혹여나 다른 사람이 불쾌할까 봐 그 위에 돌을 쌓아 올렸다.
그런데 한 달 뒤 주인공이 산을 찾았을 때 보게 된 광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제 똥 이야기 안할거임~ㅋ
좋아요 1
동을 덮을 때
바람타고 날아온 꽃 씨가
동을 양분 삼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데
탑이 높아지면서
돌 사이 삐죽삐죽 꽃들이 무성해져
꽃탑이 되었고
유명세 타다보니
서프라이즈팀이 조사 차
꽃탑에 대해 탐문을 ㅡ
이장님 이번에도 주인공인가요?
그렇다면 응아 장면
대역 필요하시겠어요
산신령이 나타나 이 금똥이 니똥..
아니다 됬다..ㅡ.ㅡ
산신령이 나타나 이 금똥이 니똥..
아니다 됬다..ㅡ.ㅡ
댓글들보니 소재가 참신하진 않을듯ㅋ
뽀글머리 여자출연자 필요하심 옥수수 한자루만
준다면 기꺼이 혼신의 연기를 발휘하갓음요ㅋㅋ
그깟 옥수수 한자루가 문제것어요?
복숭아랑, 토마토도 몇 박스 디리지요. ㅋ
일단 준비 하세여...
서울서 프로연기자 섭외했다고 할팅게...
거만, 도도 컨셉으로다가...촌넘들 기를 팍 죽여주세여..ㅋㅋ
오래전에 대전역에서 이리역까지 다니는 통근 열차가 있었슈~~~
대전천 12공구리 지나면서 수침교 건널목 까지 완만하게 휘어지는 철로라
완행 열차 가 더 천천히 지나가곤했었쥬~~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서서가는 사람들중에..
꼭 젊은 놈들이..
차 문 열고~~ 오줌을 누면서 가는거 였어유~~~
그꼴이 보기도 싫었지만~~ 얼핏 봐두 작았슈~~
초딩핵교 5년쯤 무렵에 그 중촌동 철로옆에 모내기를 하러 갓는디
마침 통근 열차가 지나가는데.. 멀리서 부터 차문 에 매달려서~
배를 쭈욱 ~배밀고 오는 게 보였슈~~
모내기 하던 진흙 잔뜩문은 모를 한줌 뒤로~숨기고 철로 옆으로
가까이 다가갔쥬~~
그리고~~~ 냅다~~~던졌쥬~~
그다음은 알쥬??? ㅋㅋㅋㅋㅋ
참말로 낭만적인 시기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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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에 휘말리실듯~~~
아~~이러면 나가린데~ㅋㅋ
그러게요...나가리가 될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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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다 지켜보신 하느님은
요것바라~~
다른사람 돌탑까정 니가 다~~ 치우거랑 낼아침까정
이람서 가셨다
낼아침까정 2시간 남았다
눈물을 머금고 돌탑을 치우기 시작했다
드뎌 내 흔적도 드러났다
하느님은 욕봤다고 선물을 주셨다
잃어버린 니물건이니 소장하라 하셨다
끝 ...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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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컬투쇼'는 우울하거나 실컷 웃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취자가 자신이 겪은 사연을 보내면, 정찬우와 김태균 두 MC가 생생하게 전달하며 재미를 더한다.
정찬우가 하루빨리 쾌차해 '컬투쇼'로 돌아오길 바라며, 레전드 사연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오늘 있었던 힘들고 슬펐던 일을 한 방에 씻겨줄 사연들이니, 마음 놓고 웃어도 좋다.
1. 산속 돌탑이 만들어진 이유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의 주인공은 새벽에 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배가 사르르 아파졌다.
걸음 속도를 줄여가며 꾹 참았지만, 도저히 견디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주인공은 하는 수 없이 산에서 볼일을 봤고, 혹여나 다른 사람이 불쾌할까 봐 그 위에 돌을 쌓아 올렸다.
그런데 한 달 뒤 주인공이 산을 찾았을 때 보게 된 광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꽤 유명한 이야기 같네요. ㅋㅋ
이정도면....똑 같은데요...
아....접어야 하나??
다른건 아직 생각한게 없는데....
오디서............
들어본듯한 동 이야기네요ㅎㅎ
다른거 시나리오 업쑤? ㅋㅋㅋㅋ
동을 덮을 때
바람타고 날아온 꽃 씨가
동을 양분 삼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데
탑이 높아지면서
돌 사이 삐죽삐죽 꽃들이 무성해져
꽃탑이 되었고
유명세 타다보니
서프라이즈팀이 조사 차
꽃탑에 대해 탐문을 ㅡ
이장님 이번에도 주인공인가요?
그렇다면 응아 장면
대역 필요하시겠어요
나는 하고 싶은데....선뜻 나서기가....
똥싸는 장면은 대역 불가...
내가 얼마나 똥을 잘 싸는데....ㅋㅋ
ㅋㅋㅋㅋ
이런 얘기는 왕언니가 잘 하시는데..
급 섭외바람..ㅋ
비가 와서 기분이 다운되었는데..
덕분에 웃고갑니다..~^^*
웃다가 추를 잊은건 아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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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
후 댓..임..
어험 엄무찬조..
추는 늘 자동이라 했어여~~안했어여~ㅋ
허참...추가 비는데??....
암튼, 그냥 도망간 사람이 분명히 있는디...ㅋㅋ
혹시나해서 눌러보니 이미 추천하신 글입니다~~
저는 아닌걸로..ㅋ
ㅋㅋㅋ
우리 착하신 진실님...^^*
이제 똥 이야기 안할거임~ㅋ
좋아요 1
아.......!
어제 택 배로 받은 강원도 옥수수 간만에 삶아 한입 하려는데
DDong! 이라니 ㅠ
어쩔. ㅠ.ㅠ
나난나 프로복서 언냐가 향기론 등산로 훼손한 분 찾아내어 10년 내공 한방에~!!!!
산에서 똥싼 건 그리 큰 죄가 되지 않을거 같은디....
죄라면....공공장소를 더럽힌 죄 정도???
그래도 벌을 감수할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급똥 같은 경우요. ㅋㅋ
아아악~~~~~!!!
맘 달래며 다시 옥수수 먹는중에
똥이란 단어를 댓글에 몇번씩이나 것도 '급똥'이란
신박한 단어까지 ㅠ.ㅠ
제가 예전에 쓴 글
글쓴이 baksu 로 검색해서 똥 이라는 글을 참조 바람...
똥에게 엄숙함을 배울 것임. ㅋㅋ
컬투쇼에서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데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알아보세용 ㅎ
그래요??
어쨌든 나는 들은바가 없어서....
20분짜리 단편영화에서
소재가 같다고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네요.ㅋㅋ
염려해줘서 고맙습니다.
급똥이셨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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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이 낳은 또 다른 참사...라고 해야 하나? ㅋㅋ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등산을 즐기기는 하지만..
에피소드는 없군요..ㅋ
다만 단편 영화 배역을 추천합니다.
똥싼 사람....고자님..
그 탑에 기도하는 사람.. 핫백수님..
그 모습을 보고 웃는 놈 건달놈..
그 탑 근처에서 몰래 볼 일 보는 여성 분은.....
(또 까불다가 맞을라..ㅋㅋ)
똥탑 앞에서는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는데....
똥탑 뒤에서 몰래 볼일 보는 여자사람??...ㅋㅋ
좋은 아이디어네요.
ㅋㅋㅋㅋ
똥을 왜싸요
으웩
왜 싸긴요...급하니까...그렇지요.
그렇다고 옷에다 쌀순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