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데이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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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ksu 댓글 10건 조회 2,360회 작성일 19-07-06 10:23본문
내가 엊그제
둘이서 자가용 타고 멀리 떨어진 읍내로 차 마시러 간다고 혔잖여?
정말로 커피 마시러 갔어.
갈때는 그냥 쓸데 없는 말을 길게 한거 같긴한데...
먼말을 했는지 별 기억이 없네? ㅋ
읍내에 있는 카페는 새로 생겼는디....무자게 크등만,
정원처럼 꾸미고 그 구석구석에 야외용 탁자와 푹신한 페브릭 의자를 갔다 놨더라구...
은은한 불빛에 그림자가 어른 거리고...
옆 테이블과의 거리는 둘만의 은밀한 목소리가 들릴듯 말듯한 거리여서
분위기를 설레게 하드만....ㅋ
근데, 그냥 왔부렀어.
너무 늦게 왔다는 거여.
커피기계를 청소하고 있어서 커피가 안된다네...
나는 커피 없으믄 암거나 먹고 싶었는디...
그녀는 굳이 커피를 먹으야겠다면서 다른 카패로 가자 더라구....ㅠ,
머...할수 없이 분위기 좋은 그 카페에서 그냥 나왔지...
그리고 다른데 가서 커피 먹고 왔어.
그녀는 커피를 무지 좋아 하나봐.
밤 낮 없이 막 마셔대는 커피 마니아였던게 틀림없어. ㅋ
댓글목록
끝잉겨~~?@.@ㅋ
좋아요 1부드런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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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겁햇을때 살포시..
안아주야지~~!ㅋㅋ
으잉..?ㅋㅋ
에호~~
진도 못나갔다는 거네....;;;ㅋ
심야 커피데이트의 이상적인 후기
싱겁게 잘 읽었어요
박수 짝짝
ㅎㅎㅎㅎ
이그 싱거운 후기
몰 기대 했는디요? ㅋ
좋아요 0끝잉겨~~?@.@ㅋ
좋아요 1몰 기대 혔는디? ㅋ
좋아요 0부드런거.......ㅋ
좋아요 1
허벅지에 살포시 손을 얹었는디....가만히 있더라...
다만 귓볼은 빨개지고 있었고,
숨소리는 살짝 거칠어 지는데,,,
억지로 숨소리를 진정시키려고 꾹꾹 눌러서 숨을 쉬고 있더라.롸롸롸..
이런거?? ㅋㅋ
ㅋㅋㅋㅋㅋ아니,
허벅지말구....;;ㅋ
틀니 빼구
하고싶엇덩거있쟈녀...?ㅋㅋ
살며시 틀니를 뺐드니...기겁을 하드라.
머...나이 묵어서 이빨이 안좋아...틀니를 할수도 있는데....
제발 지 앞에서 웃지는 말라고...ㅋㅋ
틀니 빼고 웃고 있으면
웃지도 못하고, 울수도 없고,...
글타고 위로도 못하겠고...정말 난감 할거여,,,
세상의 온갖 풍파가 그속에 다 담겨 있을 것잉께. ㅋ
이런 결론인데...몰 기대하고 구뤠??? 엉???
기겁햇을때 살포시..
안아주야지~~!ㅋㅋ
으잉..?ㅋㅋ
에호~~
진도 못나갔다는 거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