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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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랑일랑 댓글 14건 조회 2,779회 작성일 19-07-06 17:55본문
두시간 전의 푹푹 삶는 폭염에 비하면 확연히 서늘해졌어요
집안 일을 슬슬 하다가 다 팽기치고
두시간째 넋놓고 가만히 꼼짝 않하고 앉아 있거든요
심하게 더울땐 가벼운 일도 피하게되요
쉬니까 몸에서 열기가 날아가네요
이맛이죠
변화가 없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더위가 극성였던 한낮에서 아주 조금 덜 더우니
뜨겁던 바람이 조금 션해지니 바로 살맛이 나네요
더위에 익숙해 지겠죠
몸이 알아서
아마도 울화증의 심적 열기만 잘 제어하면
여름이 3도쯤 시원할거예요
그러다 8월말 되어 아침 저녁 찬바람 슬적 불면
또 추위에 몸이 적응해야 하듯이
작고 큰 변화속에 서 있어요
오늘 벽난로처럼 따끈하던 맘이
내일 커다란 얼음처럼 차갑게 식는것도
변화의 하나일 뿐이니
세월과 함께 흐르게 놔 두려고요
애쓰지 않으려 해요
댓글목록
처음보는
암튼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허스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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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류 견뎌보자구요...
에어컨 선풍기 풀가동 중....
그류 견뎌보자구요 아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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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님
이 시간은 바람이
조금 시원해 진 듯 해요.
애쓰지 않으려고해요 라는 마음에
엄지척!
낼도 더울땐 오늘처럼
격렬하게(백수님 말씀) 쉬어 보자구요~
낮보단 훨씬 션하네요
점심에 먹던 찬에 냉국만 더해 한술 떳어요
해당화님 우리
내일도 격렬하게 암것도 안해볼까요 ^^
오늘 무지 덥다는데
낮에 막 돌아댕겨서 그런지
다녀오고 나서 바로 방에 쓰러져서 여태 잠을 잤네요
이제 좀 서늘하네요
일랑님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한폭염 한다고 미리 소문난 오늘은
3~4시가 아니라 11시 부터 마니 더웠어요
16 님도 션한 저녁 보내세요
일랑님 글을 읽으니
저도 살 맛이 나네요
밖에 나갔다 집에 오니 세상 좋아요
레나봉님의 시원한 닉콘보니
깜빡 잊고있던 냉장고속 수박 생각네요
내일 한낮에 먹어야겠어요
내 몸속엔 자가 용광로가...ㅎ
쉬어도 계속 돌아가는...
마음만이라도 시원하려고함다.^^
마음이든 몸이든 따뜻한게 건강하고 좋대요
여름엔 조금 덜 따뜻 하시길 ㅋ
많이 보았던 대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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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도 가끔 놀러가고 그랬었지요
일랑일랑 나무 일랑일랑 꽃 일랑일랑 향수원료
쿠팡에도 일랑일랑이 있어서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