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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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2,301회 작성일 19-07-23 15:56본문
이리저리
전신을 깎아대는
풍파속에서
버틴 자존심은 날카로운
시선이 되고,
세심이 살펴보지 못한
그림자들은
부끄러움이 되었다.
시인은
저 하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사유자는
저 하늘의 뜻을 읊어된다던데
짓눌리는 하늘아래
오늘도
무엇하나 뚜렷이 택하지 않은채
몹쓸 말 한 마디는
누군가를 아프게 할수도 있겠거니
죄 하나 더 얹는 기분이다.
취한 탓이라 우기기엔,
제 스스로 넘쳐난
가여움 땜에 견딜 수가 없다.
차카게 살자.
추천3
댓글목록
마음의 노도에
무척 괴로우시군요?^^
바람이 미치고
파도가 노하는...
질풍노도의 시간을 견디며
지나온 연륜이
마음평정에 익숙할까요?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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