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와 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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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ksu 댓글 12건 조회 2,507회 작성일 19-07-17 15:55본문
아래 낭만님 말씀이 있어서 간단하게 제 견해를 말씀드리면,
이기적인 것과 이타적인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둘로 나눌수 없다.
라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이타적인 행동이 결국은 이기적인 결과로 된다.
이말에는 별 이의 없이 다들 동의 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이기적인 행동이 어떻게 이타적인 것 일수 있느냐? 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강도짓을 해서 남의 돈을 뺏었을 경우 같은,
이는 절대로 이타적인 것은 아니죠.
그렇다고 이기적인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기적인 행동이라 함은, 나의 존엄을 위해 애쓰는 것을 말하는 것인바,
남을 해치는 행위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의 존엄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 이기적인 행동이랄수 있기에
이기적인 행동은 이타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죠.
머...말장난 같기도 하구...암튼, ㅋ
댓글목록
처음엔 하여간님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안계신 동안에도 야생마님이
밤이면 밤마다 원글이고 댓글이고 간에
하여간 주점이 우짜고저짜고 하면서
하도 되뇌이고 되뇌어서요
저도 나중에야 나타나신 님을 보고 이님이 그님이신가 했어요
아..그런일이 있었군요.
내가 시골 생활에 적응 하느라 인터넷을 끊었었죠.
아래 사진 잘 봤습니다
백수님이 그 유명하신
쉼터 하여간님?
그 유명한(??) 그런거는 모르겠고요,
예전의 닉은 하여간이 맞습니다.
저를 아신다니 반갑네요. ^^*
쉼터에서 유명하셨다고요?
하여간님이시라고요?
저도 간간이 쉼방을 눈팅했었는데
왜 낯설까요?
하여간 들어본 적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근데, 가입인사 남기실 때 제 닉을 언급하셨는데
저는 어떻게 아시고? 터방 눈팅??
아니요.
그날 첨 뵈었는데....글이 좋아서요.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라서...반가움에 넉살을 떨었습니다. ㅋ
(눈치를 살피며...)
근데, 소문 안나게 혼자만 좋아해야 할거 같아요.
암튼, 그런줄 아시고...^^**
아하, 저는 터방 유저인 줄 알았거든요.
알겠습니다^^
동양의 철학이나 사상을 보면
~불이(不二)를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이것과 저것이 둘이 아니고 이것에서 저것이 생겨나고
저것에서 이것으로 다시 연결되는...뫼비우스의 띠처럼요.
이타가 이기로 귀결된다는 말씀도 같은 맥락일테지요
음에서 양이 생겨나고 다시 양이 음으로 돌아가고
밤과 낮도 그러하고.
이만큼 살다보니 깨달음까지는 아니고 얼추 이해가 됩니다만
원불교의 은생어해 해생어은은 아직도 갸우뚱합니다.
은혜가 해에서 생겨나고, 해가 은에서 생겨난다 쯤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은혜에서 해가 생겨나는 거까지는 얼핏 그런가 하는데
해가 은혜로부터 생겨나는 건 ...
여태 이치가 와닿지 않으니
이 놈의 돌은 언제 깨지려나....
그게 구러니까,
긴게 있으몬 짧은게 있고...짧은게 있으몬 긴게 있다는
뜨건게 있으몬 찬게 있고....우짜고저짜고...하듯이,
은혜가 있으면 해가 있을수 밖에 없고,
해가 있으몬 은혜가 있을수 밖에 없는 이치가 아닐까요?
고통이 있어야 안락함이 있고,
안락함은 고통에서 온다는 식의....대충 그런뜻으로 보입니다. ㅋㅋ
아 네에~ 참 좋은 말씀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요아래 사진요.....
모자와 옷이... 잘 안어울려요.
(걍..그렇다는 겁니다. 농담이니까 혼내지 마세요. ㅋ)
모자의 효능이 멋에만 있진 않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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