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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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6건 조회 3,199회 작성일 19-07-18 08:44본문
점심시간에 나눠먹을 수박을 잘라서 통에 담아
들고 출근하는 중입니다.
점심 한끼 정도는 그냥 대충 먹더라도 편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더 컸는데
베풀기 좋아하는 옆 사람들 덕에 마음이 불편할 정도로 여러번 얻어먹고 보니
저도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어서
커피 같은거 사면서 돈으로 때우다가
그것도 아닌것 같아서 아침에 좀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해보는 거에요.
20대 초반 무렵에 그래도 명색이 '돈 버는 사람' 이라고
집에 가끔은 뭘 사가지고 퇴근해야 할 것 같아서
하루는 동네 과일 가게에서 수박 한통을 만원에 사가지고 들어가서
같이 먹자고 식칼로 자르다가 손을 조금 베었던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나 그때나 수박 값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
인플레이션 덕에 월급은 대여섯 배 이상 뛰었으니
살기가 좋아진 듯도 한데
어찌 보면 꼭 그런것 같지도 않고 불만 가진 사람들도 많아지고
아 그때는 없던 휴대폰 요금 인터넷 요금도 생기고
다른 상황들이 좀 달라지긴 했죠
그래도 요즘 정치에 대해서 인터넷 상에서 마구 말하는 분들의 얘기를 보면
그 말이 맞고 틀리고 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견은 표하지 않더라도
일단 그렇게 자유롭게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발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학교에서 조금 이상? 한 얘기를 하던 선생님이
온다간다 말도 없이 그만두시던 예를 경험하던 독재시절을 생각하면요.
아무튼 조금씩 좋아지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저 누군지 아시죠...? ㅎ
제목에 표시하는 것도 좀 지겹고
운영자님께 어렵게 부탁드려는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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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포도 많이 나올때 두세송이 씻어가는것도 괜찮을듯요~ 좋은 하루되세요 ^^
좋아요 1
수박을 식칼로 잘라요?
저는 手刀로 가르는데
소.때.잡. 정도면...
맨손으로도 가능할 듯...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비밀로 할게요~
ㅎㅎㅎㅎㅎ
그까짓게 무슨 비밀
훤칠하고 허여멀건하고 이쁜 저에게
소 때려잡게 생겼다고 시비걸던
체구 조그만 옛 직장동료가 있었어요
현재 연락 안합니다
다음에 사연 쓴적이 있어서 빠다님 가끔 놀리는거니
참고들 하시고요
믿거나말거나 전 키 168에
50킬로대 초 중반 몸무게
소는 안잡아 봤습니다 ㅋ
와우~~~
늘씬....날씬....부럽부럽~ ㅎㅎ
믿어주시니 감사함미다
복 받으세여 ㅎ
자랑질 할 멍석 깔아 드렸으니..
고맙다고 하셔야...
아 아임미다~
감사합니다 쳇
어우 치하네요
도시락을 싸와서 같이 먹다보면 그런경우 있어요.
예전에 신혼초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달라고
직원들이랑 같이 먹는다고 하는데..
혼자서 먹는거면 상관이 없지만..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후식(과일. ) 3단으로..
하루이틀도 아니고..
다른집 아내분들도 저랑 같았나봐요.
몇달? 1년도 안가더군요.ㅋㅋㅋ
소금님 말씀처럼 먹기쉬운 청포도.자두같은 과일정도
싸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아니면 컵라면을 몇게 사다놓으셔도 되고요.
밑반찬을 아예 회사 휴게실 냉장고에 넣고 밥 만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더라요. ㅋ
무더운 여름 지치지않게 잘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남자가 도시락에 과일을
싸들고 다니고...
아 아닙니다
ㅋㅋ
자동차로 출퇴근을 해서 그닥..ㅋㅋ
그땐 다들 그랬다는데.
나.. 속은겨?
암튼 그때 도시락 싸오자고 처음 말을 꺼낸 사람..
쥑이뿌까도 생각했지만요..ㅋㅋ
신혼 초니까...뭐.. 뭔들..ㅋㅋㅋ
굿아이디어에 감사드립니다 2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되세요
포도 많이 나올때 두세송이 씻어가는것도 괜찮을듯요~ 좋은 하루되세요 ^^
좋아요 1굿아이디어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좋아요 0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폰으로 급히 쓰다 오타입니다
ㅎㅎ 수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