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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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가까이서도
하늘빛 스카프가
어울리는 이는
없었습니다.
감꽃 피고
익어가는 홍시처럼
붉게 달아오르는 이도 없었습니다
하물며
서산에 물드는 노을을
닮은 이는 더욱 없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스쳐지나던 그대에
아련한 미련을
봉다리커피에 담아보지만
지난 것을 돌이킨다고
다시 오지 않음을
눈 내릴 듯한 어둑한 겨울 하늘만이
담담히 얘기를 하네요.
추천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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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커퓌는 맥스웰~ㅋ
커피한잔의 여유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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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선곡도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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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지난 댓에 답도 못 드리고요.
조은 시간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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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선곡 좋으네요
봉다리커휘라고 하시니 라면물을 올려야할거같은..
노래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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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백마디 말보다 노래 하나가 와닿는 날도 있것지요.
조은 시간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