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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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댄
이렇게 깊어가는 겨울밤에
들길 가운데 둥그러니 켜진
붉은 가로등입니다.
지난 것은
흰 눈에 덮여 고요하기만 한데
아직도
그댄
홀로 서서
뜨겁던 그 여름날 처럼
신호수 마냥 빛을 냅니다.
이제는
무수한 손 짓의 고단함에
지친 마음은
쉬어야 할 날입니다
모두가
말 못할
아픔을 숨기고
들어가 쉬는 날
그렇게
이젠
우린 쉬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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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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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뵙네요~방가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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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아니야요 ㅋ 아! 사과님은 첨일 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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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짝에서 가치 머물던분이시군아
전 첨이라서 그만 ㅎ
글이 참 좋습니다
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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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의 이야기지만..
창원 살 적에 마산에 성안백화점 꼭대기층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제가 국민핵교 시절에 거길 다녔어요.
그 수영장 무대에 노래하러 오셔써쬬..옥분이 누나..
관객들은 하나같이 수영복 차림에 수영하며 옥분이 누나 노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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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이야기2
마산 어시장 물고기사러가야하는데 ..
거기서 두어짝 사오면 제법 오래 든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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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친한 누나이름이 옥분인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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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이야기3
제가 젤 찾는 문구이자 노래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