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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4-0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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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라 갈 때가 없네!

같은 단지에 고종 사촌동생

부부와 조카들 맞이한거 빼고.


작년 추석보다 선물이 적게

들어왔다. 경기가 어려우니까.

간단하게 립스틱 효과나 치마

끝선의 법칙으로 설명하는데

꼭 맞지는 않는다.


흡연구역 가기 귀찮아서 

발코니에 담배하나 꼬나물고

이런저런 생각을 ᆢ

(겨울이라 창문 닫고 사니까

이웃에게 피해는 없다)


ᆢ문어는 차례나 제삿상에

꼭 올리는데 ᆢ어휴 대목이라

비싸더라. 10만원짜리 샀다!


문어는 한자로 해자하면 글 문자로 쓴다.

그니까 문반(양반)의 집안에 

꼭 올리는 필수 제수 물목이다.


문어는 활어로 사서 먹을만큼

먹고 냉동했다 슬라이스로

먹어도 맛 차이가 적다.


머리부분 내장은 대구 수컷의

곤이처럼 부드럽다.

어시장 가면 시의원하는 후배집에

주문하면 별도로 판다.

(아는 처지에 서비스로 그냥)


알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알은 데치면 딱딱한 식감이잖아.

캐비어나 연어알이나 생으로

먹잖아.


문어는 살짝 데치는 정도가

좋다. 아님 질겨진다.

스테이크로 치면 레어나 미디엄이나

웰던 정도(식성대로)


식감이 다르다!


문어는 머리부분 내장이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만 아는 부위다.

다음이 머리 부분이다.


흔히 홍어는 1코 2날개 3꼬리라

하듯이.


작은 문어는 낚지뽁음 하듯이

해도 맛있다. 생물은 ᆢ


경북 영주쪽에 가면 제삿상 올리는

문어가 필수인데 고급 어종으로

친다.


문어에 ᆢ

음복술에 반주로.

동생들 얘기만 주로 들었다.


주식이나 코인투자 물어보는거

내가 아는 상식선에서 ᆢ

지들도 나이가 있는데

내 말 안 듣는다거 안다.

간단한 조언만.


쓸데없이 말이길면

장남의 권위가 떨어진다.


문어는 동족을 살해한다!

다리가 없기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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