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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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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랑일랑 댓글 14건 조회 2,787회 작성일 19-07-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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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전의 푹푹 삶는 폭염에 비하면 확연히 서늘해졌어요 

집안 일을 슬슬 하다가 다 팽기치고

두시간째 넋놓고 가만히 꼼짝 않하고 앉아 있거든요

심하게 더울땐 가벼운 일도 피하게되요

쉬니까 몸에서 열기가 날아가네요

이맛이죠

변화가 없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더위가 극성였던 한낮에서 아주 조금 덜 더우니

뜨겁던 바람이 조금 션해지니 바로 살맛이 나네요 

더위에 익숙해 지겠죠 

몸이 알아서

아마도 울화증의 심적 열기만 잘 제어하면 

여름이 3도쯤 시원할거예요 

그러다 8월말 되어 아침 저녁 찬바람 슬적 불면

또 추위에 몸이 적응해야 하듯이 

작고 큰 변화속에 서 있어요

오늘 벽난로처럼 따끈하던 맘이

내일 커다란 얼음처럼 차갑게 식는것도 

변화의 하나일 뿐이니

세월과 함께 흐르게 놔 두려고요

애쓰지 않으려 해요




추천10

댓글목록

허스키 작성일

처음보는
암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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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반가워요  허스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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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작성일

그류 견뎌보자구요...
에어컨 선풍기 풀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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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그류 견뎌보자구요 아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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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가곱게핀 작성일

일랑님
이 시간은 바람이 
조금  시원해 진  듯 해요.

애쓰지  않으려고해요  라는  마음에
엄지척!

낼도  더울땐  오늘처럼
격렬하게(백수님 말씀) 쉬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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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낮보단 훨씬 션하네요
점심에 먹던 찬에 냉국만 더해 한술 떳어요
해당화님 우리
내일도 격렬하게 암것도 안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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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오늘 무지 덥다는데
낮에 막 돌아댕겨서 그런지
다녀오고 나서 바로 방에 쓰러져서 여태 잠을 잤네요
이제 좀 서늘하네요
일랑님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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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한폭염 한다고 미리 소문난 오늘은
3~4시가 아니라 11시 부터 마니 더웠어요
16 님도 션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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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봉 작성일

일랑님  글을 읽으니
저도 살 맛이 나네요
밖에 나갔다 집에 오니 세상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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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레나봉님의 시원한 닉콘보니
깜빡 잊고있던 냉장고속 수박 생각네요
내일 한낮에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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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내 몸속엔 자가 용광로가...ㅎ
쉬어도 계속 돌아가는...

마음만이라도 시원하려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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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마음이든 몸이든 따뜻한게 건강하고 좋대요
여름엔 조금 덜 따뜻 하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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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su 작성일

많이 보았던 대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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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작성일

쉼터도 가끔 놀러가고 그랬었지요
일랑일랑 나무  일랑일랑 꽃  일랑일랑 향수원료
쿠팡에도 일랑일랑이 있어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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