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늘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449회 작성일 24-03-14 22:49본문
하루종일 쏘다니다가 좀 전에 왔다.
아들 아침 10시에 수업인지라 태워주고
주유 만땅 채우고 세차하고...
어디로 갈까나 하다가
동학사에 가보기로 했다.
동학사는 처음 가봤다.
주소는 공주로 돼 있는데 세종과 계룡시 사이더만.
주차비로 선불 4000원 내고
혼자 슬슬 걸어가는데 복수초도 활짝 폈고 벌도 많더라.
계속 물소리 들으며 걷는데 날씨까지 포근하여 덥더라만.
발 상태가 안 좋은지라 동학사까지만 올라가서
마당에 있는 삼층 석탑에 동전을 던져 봤는데 바닥으로 떨어져서 실패~~ㅠㅠ
벤치에 한참 앉아서 친구랑 전화 하는데 바람 불 때마다 흔들리는 풍경 소리가 왜 그리 좋던지...
전화 끝나고...
대웅전에 들어가 시주를 하고 절을 세 번 했다.
종교는 없지만 울 남편과 나의 건강을 빌고 울 딸 빨리 학교 다시 다니게 해 달라고 빌고 울 아들 공부 잘하게 해 달라고 빌었다.
종교가 없으니 다음엔 교회에 사서 주님을 외치며 또 기도를 드려 봐야겠다.ㅋㅋ
절이 크고 마당엔 목련꽃이 피려고 준비 중이더라.
한참을 앉아 있다가 다시 내려 오는데 옛길로 내려왔다.
노오란 생강나무, 고사리, 말굽버섯을 보았다.
봄의 전령사들을 뒤로 하고 계곡물에 손가락을 담그니 차갑지가 않더라.
계곡마다 돌탑들을 쌓아 놓은 것도 정겹고 나도 돌탑을 쌓고 왔다.
총 2시간 반을 머물고 주차장으로 와서는 근처 신상 카페를 찾아 간만에 아아 한 잔을 사서 마시고 코코 들러 또 쇼핑을 왕창 해서
오니 오밤 중이네.
늦은 저녁 먹고 이제 약 먹어야지 한다.
댓글목록
신상 카페 아아 6천 원인데 맛나더라.
유도화 하얀꽃 예뻐서 이사가면 유도화 사서 길러야지 생각했다.
사진 진짜 잘 찍으신다
좋아요 0
그냥 쿡쿡 찍음다.ㅋㅋ
그나저나 계속 물소리 동영상을 못 보여줘서 아쉽네요.ㅎ
오호랏
굿
공주
동학사라
좋은데 갔네 밤 굿
공부가 뜻대로 되간¿
노오란 생강나무라 ?
드뎌 목련들이 피기 시작하는군하~~
굿굿
쉬어롸 !
~~~
오늘 다녀 온 동학사와 카페 사진을 좀 찾아 올리리다.ㅋ
좋아요 0굿굿 노란 생강나무도 아직 덜 핀 목련도 그나저나 딸 괜찮은겨 면허정지 시킨다든데
좋아요 0나도 몰라 될 대로 돼라야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