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아저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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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577회 작성일 24-03-14 23:45본문
옷을 자주 세탁해서 입기를 바라요.
어제 가요쇼 갔는데 옆에 내 또래의 남자가 앉았는데
자꾸 나한테 말을 걸고 관심을 보이더라고...
그래서 말을 걸어와도 개무시 했지.
좀 껄떡 거릴려면 말끔히 차려 입고 향수라도 칙칙 뿌리고 오든가~~
옷을 안 빨아 입어서인지 자꾸 냄새가 나더라고
거름 냄새가 나서 숨쉬기도 싫었지. 그래서 할 수 없이 마스크를 썼어.
그리고 옆에 있는 아줌마한테 욕도 얻어 먹더만.
왜냐면,
우린 박수도 잘 치고 흥에 겨워 노래도 따라 부르고 팬들이 주는 플랭카드도 흔들어 주고
폰 전등 켜서 흔들기도 하고 하는데 그 아저씨는 아무것도 안 하고 망부석처럼 노래만 듣는 거야
하도 답답하니까 아줌마가 말하더만....자리값을 하라고...ㅋㅋㅋ
아저씨들 꼰대짓 하려면 콘서트 이런 곳 가지마~~
민폐야~~
댓글목록
오늘 유툽봤는디
돌싱 오십대녀 월2회 세탁기 돌린다네요 ㅠ
전에 산에가믄 아저씬지 할밴지
땀절은 쉰내가 어후 드러 토나와
배에는 라디오 차고
어제 사랑을 할 거야 따라 부르는데 너무 좋더라.
녹색지대 시디가 있어서 운전할 때 가끔 듣거든...
끝나고 올 땐 또 한 매너를 하더만.
나보고 먼저 나가라고 하면서 자리를 비켜 주면서 젠틀맨 제스쳐를 하는거야.
그래서 뒤도 안 돌아보고 얼른 빠져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