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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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ksu 댓글 2건 조회 2,335회 작성일 19-06-26 12:27본문
내가 예전에 막살 때(머...지금도 막살고 있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담배 하나 꼬나 물고
온갖 개폼을 잡으면서...후배에게 이렇게 말했다.
"음악 하나 깔아라~!"
이 이야기인 즉슨,
게시판에 감성 쩌는 글을 하나 써 보겠다는
야무진 각오가 담긴 의지의 표현인 거다.
캬~!! 그때는 가끔 슬때도 있어서
먼가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쏟았던거 같다.
비록 지 혼자만의 감성에 도취되어 칠렐레 팔렐레 흐물 거렸지만, ㅋㅋ
많은 것을 내려 놓은 지금은 매사가 씨니컬 하다.
나의 이런 모습이 무기력해 보일 것이나,
그래도 나는 야무진 반전의 꿈을 꾸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키득 거리면서 반전을 꿈꾸는 것은,
꽤 괜찮은 재미를 준다.
어쩌면 내가 죽을때 까지 내가 무슨짓을 꾸미고 살았는지
아무도 모를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또 어떠랴...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ㅋㅋ
혼자 있는게 이럴때 아쉽네.
"음악 하나 깔아바라" 이걸 할수 없다는 게.....ㅠ,
비는 여전히 분위기 좋게 내리는데....
추천4
댓글목록
깔았습니다....... 채팅창에~
좋아요 1깔았습니다....... 채팅창에~
좋아요 1
뉘 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무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