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도와 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ksu 댓글 7건 조회 2,257회 작성일 19-06-25 09:57본문
나에게도 꿈을 꾸듯
짧고 달콤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지 않을거 같은 그런 시간이 다시 찾아 오더군요.
어느날 벼락같이 와서 안개처럼 사라졌습니다.
기억속에 담아 놓으면 차마 잊혀질까
가슴에 아로새겼습니다.
그런데 한계절이 지나지 않아서 아련해졌습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우리는 특별한 친구가 되었지만,
"언젠가는 꼭 찾아 오겠다"는 묘한 말을 남기고...
다시 새장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잠깐의 자유를 찾으려는 한마리 작은 '파랑새'였나 봐요.
새장속의 새는 잠시의 자유를 기억할까요?
먼 훗날 또 다른 자유가 생겨나면,
예전의 그 나무를 다시 찾을까요?
또 다른 나무로 삐리삐리 날아 갈까요?
나는 언덕 너머
무지개를 잡으러 쫓아가는 소년처럼
다시 오지 않을 파랑새를 기다립니다.
스지 않아도 멋진 로맨스를 꿈꾸듯...
그렇게 청년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머리는 하얗게 세고
눈은 침침 하여도
피부는 윤기없이 메마르고
움직일 때 마다
삐걱삐걱 뼈다귀 부딪히는 소리가 나도...
내 생각은 뻔해요.
쫌 도와 주세요. ㅋ
가둘수 없는 생각처럼....자유롭게 살라고.
댓글목록
일번손님께 손 내밀어 보세요.
동병상련(?)이라..ㅋㅋ
ㅋ활자는 커서 좋네오! 12인듯...
좋아요 1ㅋ활자는 커서 좋네오! 12인듯...
좋아요 1
다시 돌아오면 땡스
안 돌아와도 추억은 남은 거니까 그걸로 감사하며 살면 되죠^^
넵.ㅋ
좋아요 0
제 주제에 도와 드릴 형편은 안 되지만(동지 의식..ㅋㅋ)
뭐.. 허연 머리는 염색을 허시고..
눈은 토비콤 + 안경을 쓰시고..
피부는 맛사지를 받으시고..
관절은 기름칠 좀 허시고... ㅋ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십니다~
전달력도 좋으시고... (부럽습니다 ㅋㅋ)
답은 이미 나와있군요..
가둘 수 없는 생각처럼..
자유롭게 풀어 놓으시란 마지막 문구... ㅋ
고맙습니다.
애쓰는게 보이나요?
열심히 해서 츄쳔 좀 받아 보려고....ㅋ
일번손님께 손 내밀어 보세요.
동병상련(?)이라..ㅋㅋ
고맙쏘~!! ^^*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