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귀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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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달 댓글 21건 조회 2,268회 작성일 19-06-07 13:39본문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며칠 전 알바생 티 셔츠 등에 ..
새겨진 문구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손님들의 하대(下待)나.. 갑질로..
저 알바생의 맘 고생이 느껴져서 찍었습니다.
재치나 재미로 보기에는 왠지 마음이 짠 하더군요......
아르바이트..
요즘은 줄여서 알바라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란 원래의 의미는 아닙니다(의미는 생략)
일본에서 이 말을 학생들이 본업인 공부 외에..
학비나 용돈을 버는 일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학생들의 돈벌이,
또는 부업 등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일을 "사이드 잡(side job)" 이라고 합니다.
(저도 모처럼 영어를 써 봤습니다..ㅋ)
..
예 전에는 아르바이트 란 말 조차 없었습니다.
학비를 벌자고 아무리 용을 써도 일 자리도 없었던 시절이였습니다.
기껏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
가까운 친 인척 공장이나 ...
공사장에서 삽질을 하는 정도의 단순 노동 외에는..
저도... 친구 녀석 도와 준다고 따라 갔다가...
손에 물집이 생기고..
몸살이 나서(엄살..아님) 중도에 접은 기억만 납니다..ㅋ
한 마디로 요즘 처럼 다양한 일 자리가 없었던 시절이였습니다.
가끔 술집에서 알바생에게 하대를 하거나..
임마 점마로 부르는 사람을 보면..슬그머니 주먹에 힘이 들어갑니다.
싸움이 커질까봐 참기는 하지만.. 휴 ~
저 친구의 등에 쓰인 문구처럼 "남의 집 귀한 자식" 입니다..
내 자식도 알바를 할 수도 있고..하는 중 이기도 하고..
아니면 내 친구의 자식이나, 아는 분의 자제 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단 한 번도 알바생에게 반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어른이면..
어른다워야 한다는 게 제 철학(?) 이기 때문입니다.
알바생 뿐 만 아닙니다.
동문 행사에서도 어린 후배라고 해도 초면이면 반말을 안 합니다.
이 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상배방의 의견에 예의없이 무조건 반말을 하거나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는 약간의 의미가 녹아 있음을..
다 들 아시리라 믿고..ㅋㅋ
..
다시 원 위치..
아무리 내 돈을 내고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셔도..
알바생의 인격까지 돈을 주고 산 건...아니 살 순 없습니다.
알바생 뿐만 아닙니다.
백발머리의 대리 기사님에게 젊은 넘이 반말에 폭언으로
경찰서 까지 간 뉴스를 자주 봅니다.
더 심 한 건..
운행 중인 버스 기사님을 발로 차고.. 따귀까지..
대형사고로 이어지면 ...아찔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
알바생이나.. 나이드신 대리기사님에게 폭언과..
운행 중인 기사님에게 발길질을 하는 이유는 ?
이런 공간에서 주먹 자랑에 그 도 모자른지...
욕자랑을 하는 이유는 ?
한 마디로 ..
어설프게 성장을 해서...고생도 제대로 못 해보고..
성장 후에는 제대로 된 성공을 한번도 못 해 본 인생은 아닌지 ?
개차반으로 살아 온 인생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너무 심 한 표현인가요 ? 글쎄요...
쿨 한 척 하면 뭐 합니까 ?
세련 된 척 하면 뭐 합니까 ?
그 평가는 본인이 할 수 없다는 걸 모르는지 ?
오늘도 여전히 주제와 결론이..
따로 국밥입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제 컨셉이오니... ㅋ
세련..? ... 다 얼어 죽었나...거 참..ㅋㅋ
댓글목록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가 다르다보니
이거주세요.저거 해주세요 보다.
이거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저거좀 더주실수 있을까요?
로 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벼슬이아니고.
내가 존중해주는만큼 존중받는다 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평할때,
그 사람이 자신보다 (세속적인 잣대로) 낮은 직급, 낮은 위치, 낮은 경제력...등,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어찌 대하는가...를 먼저 봅니다.
그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격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제자신도 늘 환기시키죠.^^
여자가 더 못되고 무서워요
저도 여자
유감스럽지만 사실
남의집 귀한 자식이죠
아이들 알바하는거 보면 기특하고 안쓰럽고
고생한다고 토닥여주고 와요
울 딸내미도 저리 알바 오래 했는데
손님들이 하대할 때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우리 딸 우리 아들입니다^^
기운내라고 음료수라도 한 잔 사주시면 어떨까요? ^^
춘천 드리고 가요^^
남의집 귀한 자식이죠
아이들 알바하는거 보면 기특하고 안쓰럽고
고생한다고 토닥여주고 와요
울 딸내미도 저리 알바 오래 했는데
손님들이 하대할 때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우리 딸 우리 아들입니다^^
기운내라고 음료수라도 한 잔 사주시면 어떨까요? ^^
춘천 드리고 가요^^
오죽했으면 저런 글씨까지...ㅠㅠㅠ
저는 아무리 어려도 존댓말을해요.
죄송한데요 ~~이러고 끝에 꼭 감사합니다~~ 이러구요.
서로 기분 좋잖아요. 반찬 떨어지기도 전에 미리와서 챙겨주드라구요.
나올때는 잘먹었습니다. 수고하세요~~~ 이러고 나와요.
다들 소중한 자식들입니다..
모든 손님이...
진실님 같은 신 분이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말씀처럼.. 내 친 자식은 아니지만,
한 다리 건너면 다 알 수 있는 분들의 자제 일 수도...
진실님도 주말 잘 보내시기를...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가 다르다보니
이거주세요.저거 해주세요 보다.
이거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저거좀 더주실수 있을까요?
로 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벼슬이아니고.
내가 존중해주는만큼 존중받는다 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왕 언니님은 제가 다 압니다~~~
평소 글을 뵈면..
왕언니님 인품을 조금은 엿 볼 수가 있습지요..ㅋㅋ
그나저나...왜.... 이 곳 여성 회원님들께..
왕언니로 불리시는지요 ?
혹시 떨어지셧....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게
채팅방에서 대화들 하실때
닉중에 한글자로 줄여서 부르기로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어느님께서 왕언니로 하자고 하셔서
그리됐을겁니다.ㅎ
휴 ~~~ 부럽습니다요..ㅋ
잉끼가 많다는 증거지요..
난 은제나.... ㅠ.ㅠ
건언니....ㅋㅋ
좋아요 0소언니.. ㅋ
좋아요 0
알바생한테 막 대하는 여자들은 없는걸로..
나이드신 남자분들.. 특히 술 먹고!
못써요 아셨죠?
여기 위드님들은 절대 그런 몰상식 행동하기 없기임돠 ^^
넵 ~~~ 손 번쩍들고...ㅋㅋ
노력하겠습니다.
여자가 더 못되고 무서워요
저도 여자
유감스럽지만 사실
저희 아이는 알바 안 시켰어요.
과외 의뢰는 물론
남편이 다니는 사학재단 이사장님이 딸아이를 잘? 봐서
행사가 있으면 데려다가 쓰고 싶어하셨는데
굳이 몰라도 되는 설움 겪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알바 하는 젊은이들에게
말투라도 곱게, 청유형으로 하는 것이
자식 키우는 엄마의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칼라님 의견과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귀한 자식 일 수록 성장통도 겪어야 하는 건 아닌지.. 합니다.
설움도 그 성장통 중 한 부분은 아닌지 ...
물론, 따님께서 현명하게 사회에 잘 적응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믿는 이유는 .. ?
다른 분들의 자제에게 청유형으로 대하신다는 말씀 때문입니다.
즉, 현명하신 칼라님..이시라~~ ^^
어떤 사람을 평할때,
그 사람이 자신보다 (세속적인 잣대로) 낮은 직급, 낮은 위치, 낮은 경제력...등,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어찌 대하는가...를 먼저 봅니다.
그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격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제자신도 늘 환기시키죠.^^
내일님은...
글로만 뵈도.. 압니다...알어요..ㅋ
인성이 반듯하시고..
예의가... 가만....
제가 오늘 너무 아부가 심한가 ?? ㅋㅋ
네 인성을 볼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죠
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에도 그런말이
ㅋ아아,역시 예의바르신..............................흑피건달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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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오늘은 칭찬을 ??
되로 받고 말로 주시는 건 아닌지요 ?? ㅋㅋ
지난 달 선유도 가서
해삼이랑 멍게 한 사라,
갑오징어 한 사라로
쇠주 한 잔 기울이고 있는데,
옆 좌석에 앉아 있던 늑수구래한 남정네들 넷.
열심히 서빙하는 학생에게,
'임마~'
'*끼~'
파르르~~
하는걸 겨우 참았어요. ㅋ
우선...갑오징어....
어이쿠... 그 것도 섬에서..식감이 상상이 됩니다.
도톰한 갑오징어의 식감이.. ㅋ
하연튼 간에 저런 넘들은..
법 만 없으면 .. 확~~ ㅋ
저런 넘들이 자기 자식이 저런 대우를 받았다고 하면..
어떤 행동을 할지.. ㅋㅋ
아마 난리 상난리를 쳤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