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아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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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댓글 17건 조회 2,098회 작성일 19-06-10 14:36본문
원래는 친구 사이 였다.
한 놈이 있다.
고칠 것이 있어 뭐 사야 한다고 하여 쫄래쫄래 따라 갔는데
지갑을 두고 왔다고
나보고 대신 결제 하란다. 나중에 준다고..
오케이..
내가 악덕고리대금자라는 것은 알지?...ㅋ
2~3개월이 지난 후
다른 일로 통화 하다가 마침 생각이 나서 처음으로 말했다.
야! 돈 안주냐?
무슨 돈?
너 그전에 어쩌고 저쩌고........
그거 네가 사주는 거 안녔어?
잉???
그러면서 동네방네 눈탱이 식히 쪼잔한 식히라고...
사준다고 했으면서 나중에 돈 뺏어 간다고..... 헉!
(쓰브럴~~ 지 고치는 걸 내가 왜 사줘?)
다른 한 놈이 있었다.
모임때 현금이 없다고 회비 대신 내 달란다.
다음에 준다고..
지금?
배 째란다. 째버려?....ㅋ
또 다른 한 놈이 있었다.
얼마 되지 않는 작은 돈을 빌려 준 적이 있었다.
몇 개월 후...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며 작은 선물(?)과 원금을 준다.
앞에 두 놈은 친구에서 그냥 아는 사이로 승격(?) 시켰다.
공식적으로는 친구 사이지만 비공식으로는 그냥 아는 사이다.
그 후로 두 놈 에게는 밥 한 끼 안산다.
마지막 놈은 여전히 친구다.
때때로 맛 있는 밥도 사준다.
불과 얼마 되지 않는 몇만원이지만 액수는 문제가 아니다.
청춘때 친구면 그냥 다 받아 들였지만 지금은 내가 청춘이 아니다...ㅠㅠ
뭐? 내가 쪼잔 하다고?
나 원래 한 쪼잔 하지... ㅋ
그러니 그걸 알고 뎀벼~~~ 야홋~~~
댓글목록
614벙개에 고봉밥 벙개를 합세하시져!ㅎ
좋아요 1
가장 좋은 방법은 더치페이입니다~~
남자들은 아니 남자 어른들은 그런 걸 싫어하죠?
그래도 가능하면 더치페이를 생활화 합시다요^^
그거 몇번 더 얻어먹겠다고 그러는
치사한 지지배들
지는 꽤나 득 본 줄 알지만
그러면서 다 정리했어요
진짜 손해가 뭔지 모르죠
아니 저하고 연락 안하는 거 자체가
아무 손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뭐 피차 일반
친구란 주거니 받거니 해야 좋죠
일방적으로 주기만 해야하는 친구는 점점 멀러지더라구요
돈 일이만원이야 없으면 그만인 거지만
친구가 멀어질 땐 좀 아프죠^^;;;
'친구'를 만능키로 이용해먹는 사람들일수록
친구 노릇 제대로 하지를 않죠.
저는 "우리가 남이가" "친구 아이가"하는 말이
참 듣기 싫어요.
동지!... 어쩌면 그리 똑같은 생각을...
고봉밥 묵읍시다...ㅋ
그래서 저는 친구와 아는 사이로 분리 합니다...ㅋ
맞아요. 생각하는게 쪼잔한게 아니고 계산흐린 사람들이 나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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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계산이 흐리다고 생각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흐리다고 생각 합니다.
계산은 귀신같이 하더라고요...ㅋ
차라리 쪼잔 한 것이 더 좋음..ㅋ
저기 5만원만 빌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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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버노 찍으세요. 즉시 송금 해드릴테니..
참! 송금 하려면 송금 수수료가 필요한데 10만원만 보내 주시기를..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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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와~~ 사준다고 하신 고봉밥은...
왜 안 사주시는 겨 ?? ㅋㅋ
쪼잔한 건 이해를 허지만....
우선 밥부터 사 주고나서 쪼잔허시면 안 될까유..?? ㅋㅋ
앞말 뒷말 틀린 친구는 .. 한 번은 이해를..
두번째는 상대를 안 헙니다..ㅋ
콜!. 고봉밥 벙개 합시다.
날자만 잡으시기를...
앞말뒷말 틀린 친구는.. 한번은 이해를...
두번째는 상대를 안 헙니다.. =======>만고불변의 진리
614벙개에 고봉밥 벙개를 합세하시져!ㅎ
좋아요 1틈새 영업을..ㅋㅋ
좋아요 0그럴까요? 그런데 그 동네에도 고봉밥이 있을까요?...ㅋ
좋아요 0밥 두공기 합치는 방법도 고려하심이...ㅎㅎ
좋아요 0옛날 고봉밥은 두공기 가지고 안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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