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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ksu 댓글 13건 조회 2,480회 작성일 19-05-11 05:28본문
인터넷을 끊은지 몇년 되었다.
요 며칠 뒈지게 아팠다.
아프면 괴롭고, 외롭고, 고통스럽다가 다시 괴롭고, 외롭고, 고통스럽고...이런 게지*을 반복한다.
이런 지*도 대게는 하루 이틀이면 끝나지만, 이틀이 지나면 크게 고장이 붙은 거다.
이때부터는 덜컥 공포감이 밀려온다. 진짜 뒈질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엄습한다.
어제가 그 3일째 되는 밤이었고, 나는 살짝 무엇인가 먹고 싶었다. 살아 난거다.
안도가 밀려왔다. 그리고 예전의 나가 생각나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아니러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제일 즐겁게 놀았을 때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불행할 때 였다는게...
주저리 주저리 머가 어찌 되엇뜬지간에,
내가 다시 인터넷 카페에 가입을 한 것은 ....핫핑크 때문이다. ㅋ
앞으로 내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것은 핫핑크 때문이고,
내가 막 삐둘어질테다..~!! 이러믄서 이를 바뜩빠득 갈고 살아도 핫핑크 때문이다. ㅋㅋ
댓글목록
일단, 새로 오신 분이니 환영합니다
이단, 호,,,,혹시 절 아시는 분인가요??
삼단, 괜히 쫄리네요-_-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
친하게 지냅시다. ^^
잘 오셨어요.
반깁니다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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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어요
반갑습니다
그걸 아시다니....ㅋ
그래서 행복하신거죠?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치며 반길게요
즐건 토욜 박수치는 날
우리모두 박수한번씩 치고 시작합세다.
짝짝 짝짝짝 .....
핫핑꾸님께서 핫하긴 하져 ㅎㅎ
레나님도 오시면 좋겠어여 ㅎㅎ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쉬
멋쪄염
레나님 최근에 다시 오셨어요
아직 글은 안올리셨고
며칠전 채팅창에서 인사 하신후 가끔씩 오십니다.
챗창에서 레나 라는 이름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레나님은 또 뉘신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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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가장 즐겁게 놀았을때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불행할 때였다는 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네요
저도 그랬기 때문에...
그렇죠... 현실에서 재미있고 잘 나간다면
인터넷을 오래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었겠죠
핫핑크님 아닌 사람이 먼저 댓 달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환영합니다
지금은 조금 행복해 지셨나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직도 힘들다면...금방 지나가요. ㅎ
저도 머....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행복지수 상위 1% 내에 들어간지지가....ㅋㅋ
핫 핑크님은 그냥 핑계지요.
저는 수많은 팬들 속에 한명에 불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