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돌이 녀석 울리는 재미가 쏠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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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달
댓글 20건
조회 2,261회
작성일 19-05-21 11:31
본문
요즘 새로 생긴 취미..
손주 녀석 울리기 입니다.
(별명이 빵돌이..ㅋ)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뺏어서 울리기..ㅋ
혼자 잘 노는 녀석 ..며느리 안 볼 때 군밤 한 대 콩~
빵돌이 녀석..눈물 콧물에..ㅋㅋ
울려놓고서는..아니 왜 우냐 ?
우리 빵돌이 배가 고픈가 ? .. 시치미 뚝 떼기..ㅋ
그런 모습을 외숙모님에게 몇 번을 들켰지만,
방관자 모드로 일관을 해 주시는 동반자..ㅋㅋ
..
귀여운 손주 놈을 왜 울리냐고요 ?
..
요즘 사람 사는 집에서.. 특히 신혼집에서..
아기들 우는 소리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그 이유는 너무 많으니 접고...
지금은 너무 살벌(?)한 시대입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기가 귀엽다고 쓰담했다가는 큰 봉변을 당하지요.
저 어릴 때.. 동네 할머님들이..
" 아이구...요 녀석 꼬츄없지 ? 이 할매가 한 번 만져보자..ㅎㅎ"
밤에 이불에 지도를 그리고..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닌 기억이 납니다.
홀라당 벗은 채..... ㅋㅋ
사람 사는 집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야 사는 집 같더군요.
넓은 마당 한 가운데 빨랫줄에는..
하얀 천 기저귀가 좋은 햇살과 바람에 마르고..
..
주말에 군청을 지나가는데..
출산 장려 플랭카드를 보고 생각이 나서 횡설수설 해 봅니다.
내 친구 녀석은... 형제가 11 명 입니다...
그 녀석 말로는 바람 잘 날 없다고 하지만,
명절이나 행사 때에는 그 녀석이 젤로 부럽더군요...
아들아 ~~~ 며느라 ~~~
아이를 많이 낳으면...애국자란다~~~~
댓글목록
헤헤 울엄마 47에 제가 할머니 만들어 들렸어요..ㅋ ㅋ
위에 익명 9입니다.
행님아 작성일
능글맞게 잘 빠져 나가시죠?
오늘은 안 보이시네요
건달 님이 딴지걸까봐 피하셨나봅니다. ㅎㅎ
람슈탄 작성일
아니 건달님
글타고 우는 아기 찌찌도 못 주시는 상황에
잘 노는 아가 울리시다뇨
근데 아가의 눈물콧물을 상상하니
좀 웃음이 나오긴 해요
빵도라 미난해 웃어서
건달 작성일
기저귀 차고 걸어갈 때
방대이를 발로 툭툭차고 시침이 뚝 떼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요ᆢㅋㅋ
건달 작성일
아니 욘석이 왠만해서 울지를
않습니다
마빡에 상처가 나도ᆢㅋ
긍데 저에게 그렇게 당해도
우리 빵돌이~ 하면 쪼르르 안기니ᆢㅋㅋ
지하철에서 아기들 운다고 짜증 부리는 사람있으면
전, 참지 못하고 한 마디 합니다ᆢㅋ
밍키 작성일
어릴적 방학때 시골 할머니댁가면
울할버지가 몸으로 놀아주다가
꼭 울려야 끝을 냈던 기억이 새록 나네요
그땐 할버지가 미웠는데요
빵?돌이도 그럴때 할비가 미울듯 ㅋㅋ
하늘호수 작성일
할아버지가 개구쟁이같아요^^
내 손주니까...^^ㅋ
정말 아기 울음소리 들어본지 오래됬네요
요즘 다들 문도 닫고 살고...
아기들도 많지 않고...
건달 작성일
아니 욘석이 왠만해서 울지를
않습니다
마빡에 상처가 나도ᆢㅋ
긍데 저에게 그렇게 당해도
우리 빵돌이~ 하면 쪼르르 안기니ᆢㅋㅋ
지하철에서 아기들 운다고 짜증 부리는 사람있으면
전, 참지 못하고 한 마디 합니다ᆢㅋ
람슈탄 작성일
아니 건달님
글타고 우는 아기 찌찌도 못 주시는 상황에
잘 노는 아가 울리시다뇨
근데 아가의 눈물콧물을 상상하니
좀 웃음이 나오긴 해요
빵도라 미난해 웃어서
건달 작성일
기저귀 차고 걸어갈 때
방대이를 발로 툭툭차고 시침이 뚝 떼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요ᆢㅋㅋ
칼라 작성일
빵돌이 볼에는 호빵이 붙어 있나여^^
상상 만으로도 귀여워요
건달 작성일
저 아들 손주놈 셋이서 걸어가거나
식당에 가면 다 들 웃더군요
그 이유는 풀빵가족이라고ᆢㅋㅋ
행님아 작성일
에이~~ 짓궂으시네요!
집 안에 아이 울음소리 없다고
잘 놀고있는 손주를 울리시는 거ㅎ
며느님 한테 고자질 해야겠으니 여기로 모시면 말도 안되고~~ㅋㅋ
이제 위드님들이 아셨겠군요?
이 곳이 너무 조용하면 누구 한 님 붙들고 특히 손님 끌여들여
시끌시끌 사람사는 곳으로 만들려는 뭐 그런 뜻으로
제가 해석을 좀 잘 하죠?^^
건달 작성일
역시 아우님 재치 및 순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십니다..ㅋㅋ
심심하다 싶으면 딴지걸기가 제 취미입니다.
맨나당 고자님에게 시비걸고서는
항상 본전도 못 찾지만ᆢㅋㅋ
행님아 작성일
능글맞게 잘 빠져 나가시죠?
오늘은 안 보이시네요
건달 님이 딴지걸까봐 피하셨나봅니다. ㅎㅎ
빵돌이 원조였던 제 아들 어릴적이 생각납니다.. 맞벌이라 친정엄마가 맡아주셨는데.. 유치원 갔다 옫 옫 오더니 현관문늘 벌컥열고 " 할머니 내 엄마 어딨어요" 란 말에
온 식구가 빵 터졌다는 얘기 고작 그 할머니 나인 51 였죠.. ㅋ
건달 작성일
갑자기.. 엉뚱한 기억이 톡~
어릴 때에 말썽을 피우면 부모님들이 하시 던 말씀..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울고 불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ㅋ
51 세에 할머님이 되신 어머님..
저도 친구들 중에서 1등으로 장가를 들어서 제일먼저 손주를 봤으니..
익명 9님 마음과 어머님 처지가 이해거 됩니다.
헤헤 울엄마 47에 제가 할머니 만들어 들렸어요..ㅋ ㅋ
위에 익명 9입니다.
행님아 작성일
헤헤는 제 웃음소린데
엄말 너무 빨리 급 할머니로~~헤에^^
초로미 작성일
빵돌이.....귀욤귀욤...
할부지가 너무 짖궂으시다...ㅋㅋ
애들 크고 집떠나니 정말 사람 사는 집 같진 않아요..
이러다 절로 드가면 되지 않을까도 싶구...ㅎㅎ
건달 작성일
요 녀석이 넘어져도 안 울고..
왠만해서 울지를 않아서..
못된 할배가 가끔 심술을 부립니다..ㅋ
자식들 출가를시키고 나면..
허잔하지요~~ ...엫
소금창고 작성일
할부지가 개구쟁이...ㅋㅋ
좋아요 0
건달 작성일
울리는 재미를 모르시는군요..ㅋ
울려놓고 달래고.. 또 울리고 달래고..ㅋㅋ
빵돌이??
별명 귀염네 ㅋ
건달 작성일
볼이...너무 빵빵해서...
제가 빵돌이라고 불렀더니..
식구들 모두 그렇게 부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