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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3건 조회 2,182회 작성일 19-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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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이다.(묵념ㅡ;ㅡ)


초딩 친구들은 문경 미x네 별장으로

1박2일 가고 난 선약이 있어서 못갔다.


선택의 경계선에 밥벌이를 해야는

가장의 고민이다.


80년대 청년 시절을 보낸 5,60대

대부분 이 경계선에서 고민했을 거다.


비록 운동권이나 전경대, 백골단이란

대척점에 서 있었더라도 ᆢ

우린 모두 시대와 당시 사회 구조가

낳은 희생물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이런 경계선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상황이 도래할거다.


난, 내 갈 길을 가고 나머지의 분들에게

그리 강요할 마음도 없다.


나이 3,4,5,60대면 세상 알말큼 알고

그들이 오릇이 책임지는 거다.

설마 ᆢ그들도 찌질한 행위를 하고

속으로는 내심 부끄러운 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러가지 옵션 중 하나밖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나름 시대정신(자이트 가이스트)에 의무를

다하고 살았지만 후배들에게 청구서를

지불하라는 욕심도 없다.


인간은 나약해서 항상 경계선에

서 있으니까.


# 추천곡: Hasta siempre commdante

(하스타 시엠프레 코만단테) 여러 가수

버전이 있음.


# 체 게바라가 마지막으로 혁명동지 카스트로에게

보낸 편지는 읽어볼 필요가 있음.

(내 생각은 체게바라가 권력투쟁에서 카스트로

동생에게 패배하여 볼리비아로 떠난걸로 봄)


# 체 게바라에 대한 평전이 몇 권 있는데

오리지널은 판형도 크고 1,000페이지가 넘음.

여기에 아르헨티나 의과대학 다닌 사진도 나옴.

(권하지 않음)





추천2

댓글목록

파스 작성일

경계의 미세함과 애매함에서
절대 자유로울수없는 또래들..
뭔가를 알아버렸기에 어느쪽으로 기울지않으려는
약은 요령이 생기는 이즈음의 울또래들이겠지요

1학년때 게바라오빠가 멋있어 겁도 없이 평전읽겠다고
까불다가 5분의1도 못읽은 ㅎㅎ
혁명가들의 일생을 감히 논하지못하지만
소신과 신념이 강한 사람들
그때도 , 지금은 더더욱 존경 !! ^^

좋아요 0
하늘호수 작성일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아픔을 간직하신 분들의 따스한 치유를 기도합니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49 작성일

묵념합시다.. 민주항쟁의 영혼들을 위해..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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