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없어지고.. 나 만 남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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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달 댓글 10건 조회 2,227회 작성일 19-05-17 11:38본문
지난 주 집 전화를 해지했다.
전부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걸고 받고,
그러다 보니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된 집 전화기...
한 달에 한 통화 정도 하려나... 그 것도 광고나 설문조사 뿐... ㅋ
나는 그대로 놔두자고 버티고..
아들 녀석과 며느리는 아무짝에도 필요없으니 치우자고 하고...
그렇게 한 동안 실랑이 하다가 결국 안녕을..
맞다...그 걸 모르는 건 아니다.
사실 그동안 집 전화기는 TV 옆에서 자리만 차지하여 유용성이 없어진 지 오래다.
" 공주님이나 나오지.."
말을 흐리시며 섭섭함이 전해지던 그 목소리..ㅎ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던..
우리라는 연락처는 사라지고..
이젠..
나라는 연락처만 남아서 세상과 소통이 되고 있네..
손주 녀석에게 언젠가...
" 그 시절에는 말이야, 가정집에도 전화기가 다 있었단다 "
아마 이런 이야기도 멀지 않았겠지만...
...
누구 아부지~~~
누구 엄마 ~~~
아따~~ 이 따가 전화 받으러 오소 ~~~~
.....
온 동네 방네에~~~
쩌렁 쩌렁 울렸던 아버지 목소리...
그래도... 전화번호는 오래토록 기억을 할 것이다.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로...
컴 비밀번호로 ~~~ ^.^
댓글목록
뭐 작성할 때 집전화번호 적으라 하면,
기억이 바로 안 나서 한참을 생각해요 ㅎ
(그만큼 잘 안 쓰는)
인터넷전화라 전기만 먹는다 해서 평소에는 꺼놓구,
한 달에 정말 한두 통밖에 안 쓰는...
예전에는 누가 집으로 전화 오면,
엄마 바꿔라, 아빠 바꿔라, 동생 바꿔라,
정말 우리 가족들이 다 돌아가면서 통화를 했는데,
요즘은 용건 있는 사람 폰으로 전화하고 끝!
전화 바꿔라는 말이 없는 듯.
(폰을 새 걸로 바꾸라(?)는 말은 있는 듯 ㅎㅎ)
정말 제목이 슬프네요
우리는 없어지고 나만 남았다 ㅠㅠ
저희도 아직까지 TV옆에 집전화가 있어요.ㅋ
전화 벨소리도 안 울리는걸 못담시 그상태로 놔두고 있을까여?ㅋ
진짜 가끔 선거철이나 설문조사한답시고 전화 한통은 옵니다.ㅋ
집전화 번호도 기억을 잘 몬하고 핸폰에 우리집 단축키로..ㅎㅎ
제가 집전화를 안 없애는것 중 하나는 비상용입니다.
밖에서 딸아이한테 급하게 전화를 하는데 핸폰을 안받거나 할때 쓰는 용도? ㅎ
한달에 기본요금 5천원? 6천원인가? 계속 나가지만요.^^
3.춘천..꾸욱..ㅋㅋㅋㅋ
저희 집도 아직 유선 전화가 있답니다.
아쉬워서 안 끊고 있는데 스팸 전화가 많이 오니까 생각이 달라지긴 합니다.
지금도 왠지 허전한 마음입니다.
늘 전화기가 있었던 자리를 보면..
기쁜 소식도..슬픈 소식도 ..
오랜 세월 같이한 전화기인데 ..
저희도 아직까지 TV옆에 집전화가 있어요.ㅋ
전화 벨소리도 안 울리는걸 못담시 그상태로 놔두고 있을까여?ㅋ
진짜 가끔 선거철이나 설문조사한답시고 전화 한통은 옵니다.ㅋ
집전화 번호도 기억을 잘 몬하고 핸폰에 우리집 단축키로..ㅎㅎ
제가 집전화를 안 없애는것 중 하나는 비상용입니다.
밖에서 딸아이한테 급하게 전화를 하는데 핸폰을 안받거나 할때 쓰는 용도? ㅎ
한달에 기본요금 5천원? 6천원인가? 계속 나가지만요.^^
3.춘천..꾸욱..ㅋㅋㅋㅋ
그래도 진실님은..
비상 용도가 남아 있으시군요.
정말 오래 전...
처음 내 이름으로 전화를 개설했을 때에는 설래였는데..ㅋ
이제는 전화기가 구박을 받는 시절이니...
춘천.. 왕언니 오늘 진땀 좀 흘리실 듯..ㅋㅋ
헐~
저 전화기를 최근 까지 쓴거야요?
아니죠?
받기만 가능한 전화기인가요?
전화걸때 다이얼 누르는 곳은
용건만 간단히 써있는 뚜껑을 열어야 되요?ㅎㅎ
전 지금 그게 궁금 ㅋㅋ
사진은 훔쳐 온 겁니다.
오래 전 교환 전화기 같으네요..
아시면서 괜히 구박을..ㅋㅋ
저 전화기 보다 오래 된..
손으로 돌려서 전기를 만들어 쓰던 전화기는 모르시겠지요 ?? ㅋㅋ
알거덩여~~!ㅋ
모르는거 빼구 다 암~~ㅋㅋㅋㅋㅋ
옛날 티비서 본거같기도
뻥튀기 아자씨가 뻥튀기 기계돌리듯
손으로 막돌렷잖아요
아닌가 곰곰 ㅋㅋ
기억력이 좋으십니다..ㅋ
그러고 보니...
예 전에는 규모가 있는 회사에는 전화 교환양 있었네요.
이 제는 사라진 직업입니다......
뭐 작성할 때 집전화번호 적으라 하면,
기억이 바로 안 나서 한참을 생각해요 ㅎ
(그만큼 잘 안 쓰는)
인터넷전화라 전기만 먹는다 해서 평소에는 꺼놓구,
한 달에 정말 한두 통밖에 안 쓰는...
예전에는 누가 집으로 전화 오면,
엄마 바꿔라, 아빠 바꿔라, 동생 바꿔라,
정말 우리 가족들이 다 돌아가면서 통화를 했는데,
요즘은 용건 있는 사람 폰으로 전화하고 끝!
전화 바꿔라는 말이 없는 듯.
(폰을 새 걸로 바꾸라(?)는 말은 있는 듯 ㅎㅎ)
정말 제목이 슬프네요
우리는 없어지고 나만 남았다 ㅠㅠ
오래 전 전화기가 재산목록에 들어갔었지요 ^^
TV 전화기 냉장고...
모처럼 벨이 울려서 받으면... 설문조사..ㅋ
아니면 엉뚱한 내용..
그렀네요... 전화를 받으면..
누구 좀 바꿔주세요.. ㅋ
특히 다방에서...
손님 중에 건달님 계시면 전화 받으세요 ㅋㅋㅋ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시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