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곤에 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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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755회 작성일 24-03-11 20:51본문
모처럼 낮잠을 퍼질러 잤다.
간밤에 끄덕끄덕 졸면서 세 시가 넘도록 테무에서 쇼핑을 했더니
아침에 무지 일어나기 싫더라는...ㅠㅠ
아들 1시까지 학교 태워주고
학교 우편취급 하는 곳엘 가서 어제 캔 냉이를 두 언니한테 택배로 부쳐줬다.
지천에 있는 박스를 귀찮아서 안 가져갔더니 그것도 돈이네.
5호 가장 큰 박스 2300냥 주고 사서 큰 언니한테는 많이 부쳤고
여우처럼 사는 작은 언니한테는 조금만 부쳤다.
큰 언니는 평생 일을 하고 열심히 살아서 항상 작은 언니보다 무엇이든 많이 챙겨준다.
작은 언니는 평생 직장 한 번 안 다니고 형부가 벌어다 준 월급으로 교회에 헌금만 하고 살고 놀러만 다닌다.
지금은 형부가 퇴직을 해서 월 용돈 200만 원 주는 걸로 사는 듯하다.
택배비 포함 13000냥 지불했다.
그래도 전에 친구 농장 제주도 가서 하루종일 귤 15박스 따서 7만 원 택배비 낸 걸 생각해보면 껌값이네.ㅎㅎ
교내에서 좀 꿈지락 거렸더니 30분이 넘었다고 주차비 800원 냈네.
오는 길에 도서관 들러 3월 잡지책들 좀 훑고 그 앞에 하나로 들러 쇠고기, 돼지고기, 방울토마토 사서 집에 오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잠들었다가 6시가 넘어서 일어나니 하루가 다 가고 말았네라.
하는 일 없이 노니까 하루가 더 순삭이야.
잠시 멍만 때려도 하루가 짧아야.
댓글목록
으이구
왜 또 작은언니 미워햐
평생 직장 안다닌게 문 죄라고
ㅠㅜ
글지말고 잘 지내라
근디 그쪽 자매 우애는 작렬하는구멍
우린 단절여
부럽다이
그렇다는거지.
세 자매 중 가장 호강하며 살았지.
난.고생바가지 삶이여
이은하 저 시절 청순하고 참 예뻤구나~~
나도 저 나이 땐 화양연화~~
이은하
끝내줬지
장은숙
너도 학교사진 봉끼
완죤 미인이드마
몰그라
나도 중학교 같은반 친구 생각난다
나한테 말 걸어준 애
착햐
나 말 한마디도 안하그ㅡ 핵교 다녔거든요
못믿갔지
사실이다
나 원래 결혼전엔 말 안했어
벙어리
이사끄랑 만나고 입 말 트이는 바람에
미친고지
그라
내가 완전히 미친겨
쑤버르으
카페순례
이젠 끝난겨
~~
교복 사진 올려보그라
카페는.진행.중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