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그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직도 댓글 2건 조회 2,614회 작성일 19-02-23 01:44

본문

 

.

.

장님과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숨 없이 사는 냇가에

생각없는 시간을 베어먹고.

모가 스러진

표범 머리만 한 돌덩이와


누군가

기쁨과 슬픔과 노여움과

한숨을 들이켰을 술잔을


들어 보오니


하얀 달빛은 구름이 가리우고

순백의 술잔에는 옛일만 떠도네.


 

추천0

댓글목록

길따라 작성일

아...심오한
생각한다고 들어올 글 귀도 아닌듯...
(멍청 아짐)그냥 뽕이나...

좋아요 0
아직도 작성일

(앞에 생략)
ㅜ.이제는 길님만 따라 오디 주스러 다니것슴.
(뒤도 생략)

좋아요 0
Total 14,526건 94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1 칼라 2370 9 04-28
440 하루를보내며 2723 4 04-28
439 악양 2128 1 04-28
438
딱 한잔 더 댓글1
술못마시는주당 1858 1 04-28
437 엔젤스 2168 1 04-27
436
따지아 댓글4
엔젤스 2651 0 04-27
435 단무지다꽝 2048 2 04-27
434 술못마시는주당 2034 4 04-27
433 엔젤스 2724 6 04-27
432 엔젤스 2419 6 04-27
431
핫도그 댓글33
익명 2481 1 04-27
430 엔젤스 2986 1 04-27
429 엔젤스 2281 7 04-27
428
짜글이를 댓글8
익명 2376 2 04-27
427 술못마시는주당 1952 2 04-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0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