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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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6건 조회 2,490회 작성일 19-04-08 08:46본문
강원도는 척박한 땅이다.
헐벗고 가난이 대물림되고 ᆢ
그래서 유독 전설이 많다.
낮은 짧고 밤이 긴 그 겨울을
이기려고 할머니와 어머니는
아이들을 다독이려고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원스 어픈 어 타임 ᆢ
옛날 옛적에 말야 용과 장군이
세세상을 만든다고 다독이며 잠재웠다.
계급사회 조선의 벗어날 수 없는 민중의
서글픈 희망 고문이었다.
민속지학적으로 봐도 북유럽의
전설과 닮았다.
배고픔을 이야기로 달래가며
겨울 기나긴 밤을 견딘 이유다.
ᆢ강원도는 지명만 말해도
네비게이션이 작동되는 지역이다.
청년시절 무전여행을 한 곳이기도 하다.
삼척에서 연탄불 통째로 구운
닭갈비도 생각나고.
(예전에는 이렇게 나왔다)
전망대에서 본ᆢ
말무리 군도를 바라보며 분단된
조국도 생각하고.
친구들 군대가서 ᆢ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너스레도 들어봤다.
(뭔말인지 군대가본 사람들은 다 알거다)
이전 양양 산불로 낙산사 종이
타기전 우연히 들렀었다가 스님과
다담을 했다.
암자 담벼락이 뚫려있어
밖으로 소통하는 건축적 의미가
크다고 덕담을 해주었다.
결국 불이 탔지만.
하지만ᆢ
강원도는 결국 일어날 거다!
그 고단한 역경을 이겨온 것처럼.
정치권이나 언론과 방송에서 호들갑 떨지만
ᆢ지들이 언제 소방관들 생각했냐
냉소를 날리면서 ᆢ
#1: 강원도로 가자.
인제에는 국내 최장 터널도 있다.
#2: 낙산사 바닷가 우측에는
홍련암이라는 잘 안 알려진 암자도 있다.
(마루 두껑을 열고 보는 기복신앙도)
'
#3 생태계 회복은 시간이 더디 걸릴거다.
하지만 관동대 모 여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인위적인 삽질보다 가만 내두어도
복원된다.
(식목일날 공무원이나 시민들 동원하지 마라.
다만 수종별 방어선은 생각)
#4: 어떻게 할 것인가?
저 인간들을 ᆢ
다음 선거에서 보자.
#5: 기부와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만하면 대한민국 살만한 세상 아닌가.
댓글목록
한주의 시작 이토록 건강한 글 주셔서 감사 ^^
터의 생명력 못잖게 대를 이어 그곳을 가꿔온 지역민들의
투지와애정이라면 금새 기운받아 회복될것이고
그리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관동대 선생의 말씀도 옳은말씀 ~~
달빛님의 맑은 한주 또한 일궈가시길 ^^
좋은 글,훌륭하신 식견이십니다요!
좋아요 1
강원도가 척박한 건 맞습니다.
남편 얘기 들어보면 최소 한국전쟁 겪은 세대처럼 보이거든요.
단, 생활력 하나는 끝내준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전 진작부터 애국자예요.
모니모니해도 머니가 최고이고
이방저방해도 내 나라가 최고랍니다.^^
한주의 시작 이토록 건강한 글 주셔서 감사 ^^
터의 생명력 못잖게 대를 이어 그곳을 가꿔온 지역민들의
투지와애정이라면 금새 기운받아 회복될것이고
그리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관동대 선생의 말씀도 옳은말씀 ~~
달빛님의 맑은 한주 또한 일궈가시길 ^^
원글에 추천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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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좋은 글,훌륭하신 식견이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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