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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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직도 댓글 9건 조회 2,497회 작성일 19-02-13 02: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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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댄
이렇게 깊어가는 겨울밤에
들길 가운데 둥그러니 켜진
붉은 가로등입니다.
지난 것은
흰 눈에 덮여 고요하기만 한데
아직도
그댄
홀로 서서
뜨겁던 그 여름날 처럼
신호수 마냥 빛을 냅니다.
이제는
무수한 손 짓의 고단함에
지친 마음은
쉬어야 할 날입니다
모두가
말 못할
아픔을 숨기고
들어가 쉬는 날
그렇게
이젠
우린 쉬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오랜만이죠?^^*
좋아요 0첨뵙네요~방가워요 ㅎ
좋아요 0첨 아니야요 ㅋ 아! 사과님은 첨일 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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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짝에서 가치 머물던분이시군아
전 첨이라서 그만 ㅎ
글이 참 좋습니다
추 드려요
번외의 이야기지만..
창원 살 적에 마산에 성안백화점 꼭대기층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제가 국민핵교 시절에 거길 다녔어요.
그 수영장 무대에 노래하러 오셔써쬬..옥분이 누나..
관객들은 하나같이 수영복 차림에 수영하며 옥분이 누나 노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번외이야기2
마산 어시장 물고기사러가야하는데 ..
거기서 두어짝 사오면 제법 오래 든든함
ㅋㅋ친한 누나이름이 옥분인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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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이야기3
제가 젤 찾는 문구이자 노래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