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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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직도 댓글 10건 조회 2,724회 작성일 19-03-10 01: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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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혼자 앉아
한숨을 풀어내고
하루를 기도하려오
저무는 햇살이 방 안 가득 들어차
부끄런 얼굴이 숨어들고
참지 못한 눈물은
노을빛으로 물들게 하소서
떨치지 못하는 나약함은 거두어
가야 할 길을 돌아보게 하시고
구름 너머 바람이 거세어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홀로이 고요의 땅에 머물게 하소서
댓글목록
지금은 비가 오네요..
여긴 수영장 앞인데, 도서관에 차 세울곳이 없어
이리로 와서 잠깐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어요..
노래분위기가 어쩜 그리 쓸쓸한가요...
마지막의 바람소리는 가을낙엽이 흩날리는 느낌?
참 즐거웠던 분인데........
안녕하세요.
맨 끝줄의 글이 아리송하지만도
더는 궁금하지는 않으렵니다.
조은 시간 되시어요.
다들 시인이시네요 ^^
걱정 근심+ 한숨은 이제 그만~~~ ㅎㅎ
첨? 듣는 가수인데 노래가 분위기 있어 너무 좋군요?
야심한 밤에 들으면 정말 좋을 듯 ^^
언제 보아도
름름허고 듬직스런 행님...
뭔말을 더 써바야....그렇지요. ㅎㅎ.
바람이 분다는데
봄바람이면 좀 신나게 불어야 하는데
ㅠㅠ
너무 느린 바람이라
에공 거기에 비까지 ㅜㅜ
그러죠 ...봄비라도 주렁주렁 오면 조금은 나아질것같은 머 그런 바램이라도..ㅎ ㅎ.
조은 시간 되시어요.
카페에서
여인의 손을 잡고
그대를 사랑하노라고
속삭이며 듣고 싶은 노래 입니다
2추
옙...화려하지 않지만 와 닿는 꽃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추 내리고
시 글 잘보고요
음악 잘 듣고 갑니다
자주 뵈요
안녕하세요
다움에서도 청심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많이 부러워하였는데요.
여기서 뵈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
......댓글은 없어도 청심님의 글 애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