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즘 급 심란한 인생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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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2건 조회 607회 작성일 24-02-18 20:42본문
그냥 삶이심란해졌어.
어제는 딸내미 월욜 개학 한대서
시장을 잔뜩 봐서 데려다 주고
새로 이사한 원룸도 주인이 이미 청소 해놨지만 또 한 번 청소 해주고
정리 후
이불 빨래도 근처 빨래방 가서 다시 하고나니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는데...
줌으로 회의 하고 난리더니
월욜 등교거부 잠정 휴학 들어간다고 해서
다시 태우고 집에 왔네.ㅠㅠ
얼른 개학해서 하던대로 공부 해야 하는데
저리되면 여름방학도 없을 텐데 여간 걱정이 아니네.
난린가벼 병원도... .
오는 길에 칼국수 맛집 들러 아점 먹고
과일 좀 사고
봄기운 느낄려고 후리지아 한 단과 히야신스 사왔다.
그나마 반려식물이 내게 위안을 많이 주는 것 같아.
몸도 자꾸 여기저기 없던 질병들이 생겨나서 죽을 맛.
목에 혹과 식도 쪽이 많이 부어 있어 식도염 약도 복용 중인데 차도가 없고
하루종일 등이 아프고 목이 조여드는 통증이 지속 돼서
이거 식도암인가 싶기도 하고 심란한 시간들을 마주하고 있다.
미위들 쌈질하는 것이 오히려 부러운 요즘이야.
ㅠㅠ
타인이 그토록 살고싶던 오늘이거늘 싸우지들 말고 즐겁게 살어.
댓글목록
다시 큰병원가서 정밀진단 받아보세요
병명을 속시원히 알아야 맘도 편할듯요
울집엔 금전수가 꽃대가 올라와서 신기해요
근 8년 키운것 같은데 첨으로 꽃이 피니
여간 반갑고 기특한게 아니네요ㅎ
네. 그래얄 듯요. 금전수 시진.좀 올려봐요.
좋아요 0에고...의전원도 동맹휴업하는구나
좋아요 0전국구로 다하는 듯요. 안 하면 손가락질 받을 분위기.
좋아요 0고지혈증약 부작용 아닐까유?
좋아요 0
고지혈약 먹으면 목이 붓고 아프대요? 의사말로는 식도염 같다고 약을 지어주던데
식도염 증상은 하나도 없는데 목이 문제 생기니 이거 암인가 무섭구만요.
보사야 심란할게 뭐가 있어요
다만 잔병치레하느라 좀 심란한거죠
그거도 또 곧 죽는병 아니면
다행이다 여기면 별스럽지않은 일이
되는거죠
퇴직하고 몇주 푹 쉬면 괜찮을거에요
전부터 목에 혹이 있어 그 게 문제인가 했는데 아니였더라고요.
오른쪽 귀밑부터 쇄골선까지 조여오듯 아프고 후두경으로 보니 심하게 부어있고 점막 상태가 심각해 보이던데....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오니 일단 약을 일주일 먹어 보고 위 내시경도하고 추후 치료일정을 잡아보려고요.
그동안 병을 계속 키워 온 듯요.ㅠㅠ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와 사과 맛나더라.
레드향도 사과도 맛나고...
식도얌역이 변비를 유발 한대서 과일을 많이 먹고 있다.
저녁엔 다양한 채소들로 삼겹이...
저녁이 되니 후리지아 봉오리가 많이 피네.
당근 먹고 물에 담그니 삭이 올라 오는데 예쁘다.
겨울엔 늘 초록들과 함께 해야해.
창가엔 화분들이 매일 힐링을 주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한데 신처적으로 병들어 참 절망적이얌.ㅠ
이틀 온니 딸 일에 바빴더니 낼 벌써 출근야.
이래저래 힘든 요즘 일상~~
아들도 오늘 왔는데 감기 걸려 있어서 옮을까 두렵네.
감기 한 번 걸리면 한 달은 가더라고...아프기까지 해서 급 조심 해야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