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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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7건 조회 809회 작성일 24-03-07 23:01본문
예전에 대구 사는 여사친이 있었다
공부를 마치고 이제 보따리 장사를 시작해서
대학가에 집을 얻었다고 기별이 왔다
보통 집을 사면 집들이를 하는 것 아닌가?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전세 얻었다는데 초대를 했다
거기가 겨엉북대학교 뒷문 쪽이고 약간 언덕길로 기억하는데 모두가 다세대 주택이었디ㅣ
몇몇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데
준비한 건 등심 파채 각종 주류 그게 전부다
아 마지막에 무슨 과일 있긴 있었다
여사친이 좀 괴짜다
술 마시면 끝도 없고 취하지도 않는다
(얼굴은 허벗고 ㅋ)
내가 먼저 취했다
나가 앉은 맞은 편에 창이 있었는데 그 창을 열면 바다가 보일 거 같았다
부산에 바다 만땅이고 대구에 바다가 있을리가 있나?
쑤바루 벌떡 일어나서 창을 열었다
바다는 커녕 1미터도 안 되는 간격의 옆 건물 같은 층
그쪽은 창이 열려 있었다
에구머니나 젊은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가렸다
나는 다 봤다
방금 샤워를 하고 나왔는지 빤쓰만 입고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던 거다
나도 놀랬지 이거 큰일 났다 싶어 문을 얼른 닫았다
저쪽에서도 문 닫는 소리가 들렸다(신경질적으로 닫는 ㅋ)
창문을 닫고 가만히 보니
그게 유리에 파란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
나가 술 취해서 그걸 보고 바다를 떠올렸던 거다
3층이었나 했는데 하늘은 안 보이더라 큭
댓글목록
어디로 놓느냐에 따라 다르긴 해도
당연히 보이죠.
언젠가 초승달 올린 적 있는데요?
ㅋㅋㅋㅋ
빵님 집 쇼파에 누우면 하늘 보이나
봐 보고 알려주삼ㅋ
아ㅋ 난 이층인데
낼 아침에 누어 볼라고요
보이면 게시판에 꼭 보고를 해야지
생각합니다ㅋ
그~나이^^
그렇더라고요
전세 월세도 집들이 못할 게 牟가 있겠어요 &
그 여사친 결혼했어요
근교로 집 짓고 가서 유기견 여럿 키운다고...
애는 없고 ㅋ
웰케 궁급하신지요 &
빵님 집 쇼파에 누우면 하늘 보이나
봐 보고 알려주삼ㅋ
어디로 놓느냐에 따라 다르긴 해도
당연히 보이죠.
언젠가 초승달 올린 적 있는데요?
ㅋㅋㅋㅋ
아ㅋ 난 이층인데
낼 아침에 누어 볼라고요
보이면 게시판에 꼭 보고를 해야지
생각합니다ㅋ
그~나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여사친 결혼했어요
근교로 집 짓고 가서 유기견 여럿 키운다고...
애는 없고 ㅋ
웰케 궁급하신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더라고요
전세 월세도 집들이 못할 게 牟가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