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젠....냉이 캐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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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413회 작성일 24-03-07 23:56본문
어제는 아들이 오후에 학교 가는 날이라
2시까지 태워 주고 냉이밭으로 향했다.
밭은 한 500평 정도 돼 보이는데 풀도 없고 냉이만 있는 냉이밭이다...온니~~
수많은 사람들이 캐 가도 아직 캘 것이 무궁무진하다.
어젠 세 번째로 캐러 간 날이었는데
몸살끼가 있고 으실으실 거려서 힘이들어 캐기가 좀 싫더라.
하지만 갔으니까 또 욕심이 나서 세 시간이나 코 박고 캤더니 큰 거 한 봉투에다 작은 거 두 봉지였다.
집에 와서 아들 저녁 해주고
냉이를 다듬기 시작해서 새벽 한 시까지 반 정도 다듬고 샤워하고 새벽 두 시에 잤는데
너무 피곤한 탓에 오늘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는데 아들이 깨우지도 않고
냉이국만 해서 이미 아침을 먹고 있더라.ㅠㅠ
어제 냉이 캐서 삭신이 쑤시고 어깨도 더 심하게 아팠는데
오늘 물치 받으니 많이 좋아졌다.
냉동실 한 칸에 냉이 냉동으로 가득 채워 놨다.
올해 냉이 원없이 먹어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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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들이 알아서 국도 데워먹고
기특하네요
우린 안차러주면 빵과자부터 손대던데 ㅠ
아들이 알아서 국도 데워먹고
기특하네요
우린 안차러주면 빵과자부터 손대던데 ㅠ
공부는 안 하는데 학교는 지각하지 않고 열심히 다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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