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생은 더하거나 빼거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1/인생은 더하거나 빼거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632회 작성일 24-03-02 20:22

본문

살다보면,

때론 억울하게

때론 행운이 오기도 한다.

결론은 쌤쌤이라고 해두자.


바야흐로 2010년 전후인 듯하다.

분당 살 때 당시 삼성프라자 지하상가에 가서 시장을 자주 봤다.

당시 그곳이 삼성에서 에이케이로 바뀐 시점인 것 같다.


울 아들이 서현 초중를 나왔는데 아들 등하교를 시키면서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하루는 지하상가에서 천천히 쇼핑을 하는데

쌍계차를 파는 곳이 있었고 먹거리들 많이 팔아서 저녁이면 좀 붐비기도 하던 곳이었다.

그날도 카트를 끌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걷는데

누가 뒤에서 카트를 밀었는데 하필이면 쌍계차 가게를 들이 박아서

진열해 놓은 차 주전자 등등 떨어져서 깨지는 사고가 났고

억울하게 카트 주인이 나라서 깨진 진열상품들의 가격을 모두 물어주는 억울한 일이 생겼다.

당시에는 억울한 맘 있었는데...

살아 오면서 또 다른 행운들도 잔잔하게 많았던 기억이 있어

결국 인생은 더하기 아님 빼기이고

억울함은 나름 희석 됐다고 본다.


이제 늙어지니 매사에 더하기 보다는 빼기의 삶으로 사는 게 편한 것 같다.

나이 드니 웬만해선 나서기보다는 나를 지키는 쪽으로 살아가진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추천8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보사님은 너그럽고 기본 매너가 몸에
배이신것 같네요
배울점이 많아요ㅎ

뽀족하고 사사건건 따지는게 능사가 아니란걸
나이들면서 깨달아 가네요
아직은 멀었지만ㅎ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제가 좀 착하긴 합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는요.ㅋㅋ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제사 지내느라 수고했어요
이 나이엔 행사로 음식 장만하기도
구찮기 시작하는때라 특별히
더 수고한거에요ㅎ
그래서 어제는 보사대신 내가
ak 돌아다녀 줬어요ㅋ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감사해요.ㅎㅎ
하루 고생하니 모두가 편하게 지나가네요.

좋아요 0
Total 14,614건 9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144 낭만시인 638 6 03-03
13143
디jer트 댓글5
크림빵 737 7 03-03
13142
댓글다는데 댓글13
돌아온냥이 1044 10 03-03
13141 보이는사랑 677 7 03-03
13140
주인 댓글25
나빵썸녀패닝 1453 15 03-03
13139 김산 775 2 03-03
13138 김산 740 2 03-03
13137 K1 488 11 03-03
13136 보이는사랑 763 2 03-02
13135 보이는사랑 557 3 03-02
13134
2/초보운전~~ 댓글24
보이는사랑 623 5 03-02
열람중 보이는사랑 633 8 03-02
13132 김산 907 0 03-02
13131
댓글13
꽃의미학은이제없다 953 2 03-02
13130
. 댓글4
바화 705 3 03-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59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