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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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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24-03-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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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란 이름도 멋지잖아.

한자로 해자하면.


ᆢ여행의 내 기본적 생각은 이렇게 정의한다.

지식은 책으로 배우지만 ᆢ

여행은 지식과 경험에 통찰을 배운다.

(나만의 언어 표현 방식이다)


여수는 수산물 천국이다.

어시장이 두 개에 일반 시장이 하나인거로

문화답사겸 갔다가 들었다.


여기는 삐끼에 호객질이 전혀없다.

여행자에게 편한한 도시다.


목포나 여수에는 숨겨진 맛집이 많다.

맛집 투어만 하더라도 3박4일은 걸린다.

요즘 맞집도 숨겨진 노포집을 찾는게

트렌드다. 알려진 맛집이야 대충 노멀한게

글찮아.


부산가면 시그니처 돼지국밥 성지라,

왠지 돼지국밥을 먹어야 된다는

압박갑을 느끼듯 한번 먹어주어야 한다.

베트남 가시면 쌀국수가 기본이듯이

여수는 수산물이 랜드마크다.


수산물이 풍부하고 가격도 싸다.

건어물에 어종도 다양하다.

여기도 수입산이 들어오긴 한다.

제주도는 안글나.


전라도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ᆢ

조수 간만의 차이로 수산물을 잡기 쉬웠다.

경상도는 배를 타고 나가야 잡으니까.

곡창지가 많아서 부자들이 많았고

음식 문화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덩달아 문화예술도 발달했다.

언어도 다양하다. 경상도 말은 시니컬하다.

삶이 풍족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여수 오동도 동백꽃은 필 무렵이다.

예년보다 따뜻해서 아마 피었을수도.

광양의 매화와 구례의 산수화도 필

시즌이 되었다.


맛고장으로 가면 여럿이 가는게 좋다.

다양한 음식을 즐긴다. 혼자가면 그닥.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좋잖아.

다양한 메뉴도 가능하다.


불편한 것은 ᆢ음식 트렌드가 바뀐다.

오래전 한정식집에 갔을 때는 토속적인

음식이 나와서 좋았다. 2년 전인가 갔을 때는

제법 비싼 한정식 시켰는데 ᆢ

회가 나오더라. 회 실컨 먹었는데 또 회를ㅡ;ㅡ!

(이건 아니라고 봐)


요즘 핫 트렌드는 삼합이라고 하더라!

젊은이들도 좋아한다더라. 연휴에 여수

다녀온 친구 명희가.


여수는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곳이다.

운 좋으면 동백꽃 필 무렵도ᆢ


# 잘하는 백반집은 사이드디시가 먼저 나오니까.

이것만 봐도 주인장의 메인메뉴 끕수를 안다.

곁가지 찬으로 소주 몇 병이나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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