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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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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1건 조회 850회 작성일 24-07-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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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퇴원하려다.

잔뜩 꼬맹이 의사들 돌봐준 간호사님,

위엄을 갖춘 내과 과장이 들어왔다.

(회진 돌았나 보다)


산이씨 안 봤어면 좋겠는데?

자주 봬요 과장씨? 의료계

연구도움 주고 싶다! 

내 치료 경험도 돈이 될걸?


다들 낄낄낄 ᆢ간호사님께도^

우연히 이종사촌 누님의 후배다.

병원 들어와 알았다.


여동생이 나가고 따라 나가려다

두발 짝 내딧다 픽 쓰러졌다.

이후 기억없다. 과장 고함 높은 소리와

우당탕한 소리가 들린거 같기도 하다.


깨니까 중환자실이다!


젠장: 나도 케르베로스에게 끝났군!

중환자실에서 죽기 싫다.

더, 내려가면 영안실이다.


조금 지나 원점 1인실 쿠팡 택배로

실려왔다.


과장은 의료진 모두 나가라한다?

잔뜩 뿔이난 여동생은 내가,  

니도 나가라!


과장 일단 수술 결과는 좋았서.

합병증도 없었다니까. 아무리

검토해도 안 나와?

나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


산이씨 멘탈이 영향인거 같다고 보여!


퇴원할께?

안 돼!

1주일 더있어.

안정화시키고 나가.

몸 말이야.


2차 약물치료도 남았는데!


3주정도 더 입원해 산씨?

좋아 박고 더블로 간다 1주일!

결국 난, 1주 요양 얻으려고,

2주에 2-3일 가는 것에 굴욕적으로

합의했다.


# 이 글은 99%의 사실이지만ᆢ

말투는 부분만 팩트임.



추천0

댓글목록

西施渦沈魚 작성일

엥~산님의 병세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었나 봅니다
연식이 들어감에 따라 아마 회복 속도도 늦을겁니다
모쪼록 몸조리 잘 하시어 쾌차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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