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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종목은 가족에게도 오픈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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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5 댓글 3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9-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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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86년 은행원시절 부터였다. 


그런데 내가 투자하는 종목을 알게되면, 

주변 사람들이 자신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나보다. 


3년간 죽어라고 주식투자해서 증권시장에서 번 돈을 어머니에게 맡겨놨더니

맏아들이 나도 그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며, 

그 많은 돈을 증권시장에 반납하느라 1년반 동안 죽을 고생을 했단다. 

자그만치 그 당시 돈으로 아파트 6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 인천기준.. ) 


군대 제대를 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군 생활동안에 은행에서 입금해준 급여마져

증권시장에 모두 반납하고 입을 싹 닦았다. 


그 이후 약간의 자본 ( 약 천만원 )을 모아서 

다시 증권투자를 해서 당시 굿모닝 하고 인사를 하던 굿모닝증권을 통해 

알까고 세끼치고 해서 8천을 모았더니 

그걸 보고 흥분한 큰 매형이 자신도 주식투자를 해 보겠다고 2억을 증권시장에 반납해 버렸다. 


처남은 돈을 버는데 

왜 나는 안될까? ... 라고 묻는데 할 말이 없었다. 


수 많은 우여곡절을 통해 

또 2천만원을 모아 주식투자를 했는데 .... 

지금은 알까고 세끼치고 해서 8천만원이 됬다. 


이번에는 작은누님과 막내놈을 불러서 

술 한잔 먹이면서 주식계좌를 공개해줬다. 


"

지금 사... 

지금 사고... 내년 봄에 딱 4배 오를꺼야...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고 

산 가격에 4배가 되면 무조건 팔아...

단 한주도 남겨놓지 말고 무조건 팔고... 

그 이후 다시는 주식시장 넘보지 말아...


딱 4배만 먹어 그것도 많이 먹는 거니까 

몫돈 되면 쓸때 많을 테니 보탬이 됬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은 하지마...

"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국이다. 

거기다가 지금은 인플레이션 상황이고, 

디플레이션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화폐가치가 올라가고 물가가 떨어져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투자심리가 살아나는데 

대외경제 개판. 

한국 외교력 개판. 

세계는 지금 전쟁중이고

물가는 올라가고 

집값은 아직 더 떨어져야 한다. 


인천의 집값은 60%가 떨어졌는데도 매기가 없다. 


이런 시국에 주식시장도 개판이고 코인시장도 개판이다. 

평가액 80,000xrp가 팔 때 못 팔았더니 8,000 xrp로 쪼그라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갈팡질팡 하는 누이와 동생이 안쓰러워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공개해줬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고, 포도주 보다 진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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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西施渦沈魚 작성일

오랫만이네요
그간 건강하셨는지요?
많은 세월의 시절이 흘렀나 봅니다
아직도 여전하신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양평 섹뿌리가 연락 불통입니다
전번은 바뀐것 같진 안은데...혹시 연락을 하고 지내는지요?
단테님과는 호형호제(?)하며 지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아닌가.....갸웃뚱

알려주지도 안았는데...당시 인천에(닉이 기억이 나지 안음)
건축물 완공 미수금 사건으로 가끔 내가 실마리를 알려주기도 하고 ....
그때 당시 알려주지도 안았는데 귀신같이 찾아내서 내 사무실에 왔더만요
나도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인천에서 그분이 온다기에 쉼터서 전번은 Open 못하게 해놔서
위치를 법원 옆 5층 하얀색 건물중 1층이라 했더니만 (당시)
지금은 아님

당시 둘이서 쐬주 9병에 소고기 안주로 완죤히 꽐라된 것으로....
내가 양평까지 대리운전 불러서 보내고....
그 이후 전화 통화 수시로 했는데....나도 내 삶에 끌려 다니고....
며칠전 양평에 가서 연락하니 없는 전번으로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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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5 작성일

서시와침어님 오랜만입니다.


아마도 기억에 부평초라는 닉네임이 더 어울렸고
본인도 좋아 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섹부리 이야기를 물어보셔서
조금 의아 했습니다.

부평초가 인간세상에 자리 잡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 싶습니다...

뿌리는 있지만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개구리밥 신세...

번식력이 좋은 식물이니까... 정력은 대단할 듯 합니다.
그래서 섹부리인가... 후후...

내가 그를 좋게 보는 면은,
문학적 소질이 있고,
언변과 화술이 뛰어나서였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 소질을 타고 났음에도 ...
이 대한민국에서 뿌리내리기는 쉽지 않을 껍니다.

세월을 보내려고 무던히도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죠. ...

예전 네이트 불로방의 청사나,  미즈넷의 부평초나
언변과 화술이 뛰어나고 문학적 소질도 있고,
여자들과 잘 어울리고..
술에 취해살고..
사회와 조금 떨어져 사는 이들의 특색인것 같습니다.

희안하게 그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니
대부분 술을 벗하더군요.

인천에 오기로 저에게 약속을 했었는데
어그러졌습니다.

섹부리가 같이 보고자 했던 사람(풍산님)이
섹부리 보면 그냥 안둘것 같다고
안보겠다고 해서 어그러진 이후 연락이 끊켰습니다.

부평초의 옛날 전화번호는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이후 연락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당시 부평초가 주변 사람들과 정을 띠느라고
원한을 많이 쌓아서 ㅎㅎㅎㅎ

아무튼 제게 연락온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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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施渦沈魚 작성일

아~그러쿤요
삥쵸는 당시 [공공의 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됐었습니다
性적인 농담을 찐하게 하고 뭇여성들에겐 지금으로 얘길하자면 성희롱까지
아마 그래서 모두에게 지탄의 대상이 된걸로 압니다

칭찬(?)은 아니고 막상 만나서 얘길 해보니
생각보다 점잖고 말쑤도 나긋나긋 조용조용하니 쉼터완 완전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 놀랐습니다
나도 뿌리가 생각보다 젊어 보인다고 본인과 동갑 정도로 보인다고....ㅋ

오래전에 얘기지만 모두 추억의 한 페이지 입니다
단테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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