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명이 늘어나고 늙어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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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465회 작성일 24-10-05 23:04본문
질병이 찾아드는 것은 진리다. 극소수는 건강유지가 되지만.
그래서 70 지나면 검진 하지말라는 소리도 있더라.
늙음은 질병을 피해갈 수가 없더라. 내 경우엔.
요근래 급 더 아파지는 것 같다.
아침바람 찬바람에~~
서울 볼 일 보러 간다는 남의 편 밥 차려주고 잘 다녀오라고 하고
검진센터 가서 대장내시경을 연기하고
나간 김에 집앞 카페에 가서 시그니처 라떼 한 잔 마시고
해변가에 트럭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 있기에 가봤더니
오전 잠시 물이 빠졌을 때 어부 부부가 잡아 온 해산물들 구경 하느라 사람들이 몰려 있더라.
쭈꾸미, 가자미, 장어 등등 주민들이 싱싱하니까 죄다 사가더만.
참 다이나믹한 아파트여.ㅎㅎ
자연의 오묘함에 매일 밀물과 썰물을 구경하고 그 사이 막간을 이용해서 해산물을 채취해서 파는 어부
크루즈에 비행기에 군사훈련에... .
변화무쌍함이여~~
갈대 구경하고 꽃구경 하다가 빳대리가 다 돼서 할 수 없이 들어왔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암막 커튼 쳐 놓고 누웠는데 식은땀을 내면서 앓다가 잤지뭐여.
꿈속에서 차를 주차해 놓은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악몽을 꾸다가 눈을 뜨니
저녁놀 감상 시간이라서 잠시 보니 가을이 돼서인지 여름과 달리 해가 금방 쏙 들어가더라.
저녁이 되자 남의 편이 전기구이 통닭을 사 왔기에
마침 온 딸과 셋이서 먹고
능허축제에 장민호 온다기에 남의 편 보고 태워 달라고 해서 딸이랑 축제 가서 구경하고 불꽃 축제 보니
남의 편이 태우러 와서 하루가 갔다.
몸이 예전과 달라져서
이젠 하루종이 놀러도 못 다니고
무리하면 병나~~
댓글목록
아공 국화 이쁘당
지난주말 시엄니랑 음식점갔는디요
죽 한술띠믄서 아휴 힘들어 힘들어 하시는디
식사도 잘 몬하시고
보는 내내 짠했어요
지난 미움이 가시고 안스러움만 드네요
흑
나이들어 힘드니 저절로 힘들다힘들다 노래부르게 되니 잘해 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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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이 끝났네.ㅎ
가을이라 국화 두니 가을분위기 물씬나네.
왼쪽 컵은 내가 만든 거고
오른쪽 화병은 전에 할슈타트 갔을 때 45유로 주고 사온건데 당시엔 예쁜 것 같아서 샀는데 지금보니 누구 줘도 아깝지않을 정도로 그렇고그렇네.ㅋ
가끔은 당장 사고싶어서 산 것도 시간이 지나면 후회되는 물건들이 있지. 그런 건 당근에사 무나하거나 싸게 팔면 됨.ㅋㅋ
꿈에서 차를 주차한 곳을 못 찾아 찾느라 너무 힘이 들었네.ㅠㅠ
오후내 죽은듯이 잤음.
장민호 팬들 버스까지 동원해서 많이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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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살 때 장민호 노래 좀 못 부르고 핸섬하기만 한가 했는데 그 사이 노래도 늘고 노련해져서
잘 부르더라. 지하에 살더니 시방 송도에 사는데 축제장까지 5분만에 왔다며 너스레를 떨더라. 지나치면서 장민호 볼 수 있을까? 운동하러도 다니다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