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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혼은 왜 해가지고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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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5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11-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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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생바가지다.

시댁과 얽혀서 살아가는 것이 여간 힘들더라만.

내 갠적인 시간들을 많이 할애하며 시댁에 희생한 시간들 생각하면 우울증 오고도 남는다.ㅎㅎ

난 원래 독신주의자였었다. 친구들 한테도 선포식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남의 편이 끈질기게 쫓아다니더만. 싫다고 오만 욕을 다해도 쫓아다녀서 결혼 했는데

살면서 뒤돌아보니 스토커라고 생각든다.ㅠㅠ


부부는 같이 배려하고 맞춰가며 희생해야 행복한 생활일진대 그렇게 살기가 참 힘들더라.

남의 편 잊을만하면 사고를 쳐서....인생의 굴곡 많았다.


철도 없고 배려도 그닥이고

살아가다 보니 나이 들었고 나이 드니 지혜가 생겨서

시방 도를 닦듯이 가정을 지키며  희생하니 무난하게 결혼생활이 유지되는 것이다.


힘들 때마다 독서하며  이겨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자아성찰, 극기, 초월하는 삶 살려고 늘 나를 반성하고 뒤돌아보며 맘 다스리려고 노력한다마는.

한 번씩 욱 할 때도 지혜롭게 살아내야지 하며 하루하루 살다보니 살아지고 이 나이 먹었다.ㅠㅠ


지금은 지난했던 나를 돌아보며 토닥토닥~~ 아픈 상처들을 치유하며 인생을 정리하면서 사니까 또 힘듦도 희석이 되더라.

나를 이기는 삶 앞에는 행복이 보이니라.


바화 보고 있느냐?

좀 잘 살아보자야.ㅎㅎ

추천3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야~~
그늠이 그늠이다 그런 말 있잖여.
어떻게 지혜롭게 남편을 잘 구슬려서 여우같이 잘 살아보거라.
늙어서는 연기자처럼 살아보거라야 효과 좀 볼끼다.ㅋㅋ
지혜롭게 야물게 아것제?

좋아요 2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일흔 되가는디 틀린 듯요

좋아요 2
best 크림빵 작성일

제 친구 말이
'부부는  서로를 미친 정신병자로 여기는 사이'래요 ㅋ

책에 나오지 않는 시장통 명언 ~~!!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흔들리는 순간들마다 잘 헤쳐 나가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삶도 단단해지묘.

좋아요 1
best 노을 작성일

ㅎㅎ잘 살아내신거예요
삶은 멀리서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ㅠ

301호나 302호나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다잖아요ㅎ
ㅂㅎ님만 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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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제 친구 말이
'부부는  서로를 미친 정신병자로 여기는 사이'래요 ㅋ

책에 나오지 않는 시장통 명언 ~~!!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ㅋㅋㅋㅋ맞아요
미울때는 뒷통수를 때리고 싶을때도 있고
저게 돌았나 할때도 있어요ㅋ

그러면서 같이 늙어가며 측은지심으로
살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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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작성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란 상투어가 있잖아. 이왕이면 하고 후회! 안해도 후회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는게 요즘 시상이긴 해!

ᆢ혼자 살면 편안할 것 같지만 노동력이 두 배나 들어. 좋은 친구들과 취미에 자기계발 한다면나쁘지 않다고 봐.

어휴 코인 오늘 번거 다 날아갔네. 오기로 들이대는데 본전을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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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ㅎㅎ잘 살아내신거예요
삶은 멀리서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ㅠ

301호나 302호나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다잖아요ㅎ
ㅂㅎ님만 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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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ㅂㅎ님 요즘
중대 결단을 앞둔 그 복잡한 심경 엿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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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설마~~
늘 하는 소리겠죠
중대결단하면 어디가서 밥한그릇도 못 얻어
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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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작성일

(못 이긴 척) 미워도 다시 한 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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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바화야 그라고 말이다. 남편과 대화가 되면 좀 자숙을 할끼다. 아마도 대화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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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마이클잭슨 한창일 때 내 인생도 그때 화양연화였던 듯.
호시절 가니 병마와 싸우며 살아가는 구먼.ㅠㅠ
마이클잭슨 죽었을 때 깜놀

좋아요 0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작작햐
내 핑계 대지말고
이혼 두려워서 못하는 걸 누구 핑곌 대냐
갱년기는 60 중반 까정 조절 된다 후반부터 질알 맞다
벌써부터 육십도 안됐는데 사오십에 난리치면 말모
약질여
허약한 겨
타고난 저질 체질 체력이지
과거지사 그만 운운해라
나는 등신처럼 이혼도 못하고 살았다고 치자
넌 왜 ?
이혼이 남의 집 이름이냐
씨이발 !
나썸패는 내가보겐 성질만 고치면 피부병 낫는다
개코도 다 필요없고
넌 내가 고쳐주마
합쳐
애아빠랑
자존심 죽여
울 집 쌍느므시끼는 혼 좀 더 내주고
썩을
양아치도 저런 양아친 없다
애들아빠 너한테 죽을 죄 진 거 맞다
근데 너도 한 몫 했어
그리고 착하게 살은 거 인정햐
니 남편도 착하게 살았꼬,
바람이 폭력보다 더 무섭단 것도 안다
근데 너처럼 말도 못하고 끙끙대는 사람 여기 많다
남자 새끼덜 온전 하겄냐
깅 말 안 할 뿐인기라
자존심 체면 구겨지니까
그리고 나와바리 나처럼 글 적는 사람들 한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겨
본인도 못하는 이야기를 내가 하니까
빡이 뻑들이 도는 게지
글치않음 그렇게 못 해
행복한 사람들은 불행을 잘 못 본다
내가 그랴
근데 이번에는 이 새끼가 사람 햇가닥 하게 하네
개슥끼여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고 비열햐
별 짓 다 한다
니 남편은 너한테 바람만 폈지
나쁜 짓은 평생 안하잖
글고 니가 농촌가서 일 한 건 니 선택이고
내 남편은 잉말이다
인간말종
넌 그래도 농촌가서 일 한 거 말고는
다른 문젠 없잖
시 문학은 니가 커튼 친께 그런거고
밑바닥 짓만 안하면 된다
울 남편처럼 말이다
야비한 새껴
이사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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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야~~
그늠이 그늠이다 그런 말 있잖여.
어떻게 지혜롭게 남편을 잘 구슬려서 여우같이 잘 살아보거라.
늙어서는 연기자처럼 살아보거라야 효과 좀 볼끼다.ㅋㅋ
지혜롭게 야물게 아것제?

좋아요 2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일흔 되가는디 틀린 듯요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흔들리는 순간들마다 잘 헤쳐 나가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삶도 단단해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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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오늘은 열 시에 일찍 자야겠음.
낼 일찍 할일들이 좀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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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맨날 카페순례 하는 것 같아도 혼자만의 그런  힐링들이 나를 다잡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살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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