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몸살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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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11-16 20:31본문
오후 겨 나가서 주차스티커 받고
옆 아파트 구경하러 가니 입주자외엔 못 들어가게 해서 겉에만 보고
그냥 걸었어.
그런데 잭니클라우스 클럽 쯤 가니 비가 한두 방울 오는거여
집에 갈까 하다가 그냥 비를 맞기로 했지...점점 더 비가 내려서
두르고 간 머플러를 풀어서 지디삘 나게 쓰고 비 맞으며 계속 걸음.
점점 더 세찬 비가 오기에 솔찬공원까지 가서 비를 좀 피하다가
라면 사 먹기(원래 신라면만 먹는 편인데 오늘은 다른 걸루 4500냥)라면 먹고 그 옆 카페에 가서 자몽차 한 잔 마시는데 6500원...
라면보다 훨 비싸네.그래도 비 맞아서 추우니 따뜻한 걸로 온기를 채우고...
다시 가랑비 맞으며 인천대 한 바퀴 돌고 집까지 걸어오니 어둠이 내리네. 11000보 이상 걸음.
몸이 으슬거리고 약간 두통 오는 것 같아 사우나 다녀오니 남의 편이 와서 빨래 개 놓고 있음.
딸은 비 온다고 안 옴. 저녁 먹고 왔다기에 혼자 옥수수 쪄서 먹으니 이 시간이여.
그나저나 슬리퍼 끌고 갔다가 미끄러워서 자빠질 뻔~~
눈비 올 때 조심하자, 목욕탕 물기 조심하자.ㅠㅠ
댓글목록
요즘 낙엽 조심해야해요
특히 오늘같은 날 딱 붙은
젖은 낙엽ㅋ
오늘밤 남편이랑 잘 해 봐라
절호의 찬스여
둘 밖엔 없는데
나도 라면 먹을까봐
인천이 좋드마
날이 으스스 하네
그냥 살어 같이 모하러 따로 사냐
즐
////////
♡
아흐 참 아무리 남의 말이지만
이리 건성으로 듣나
니네부부처럼 원수라 따로 사는게
아니라고
담엔 새우깡 사 가서 갈매기들한테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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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철조망에 낙엽비 내리니 전시회가 따로 없더만.
마지막 가을을 느끼느라 발악을 했더니 몸살이 오넹.
올해는 또 이렇게 아쉬운 가을을 억지로 보내본다.
연짱 3일이나 사우나 갔네. 오늘은 비 맞아서, 어제는 파크골프 쳐서. 그전엔 이틀 째라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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