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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몸이 건조해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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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1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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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도리로 목욕탕을 다녀서인지

피부가 건조 해지고 촉촉한 느낌이 사라지는 것 같다.

물론 노화로 그럴 나이긴 하지만.


어제 하루종일 싸돌아 다니다 들어오니 너무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 잤다.

청춘이 아닌고로 몸이 예전처럼 건강하지 않으묘.


점심이 지나도록 이불 속에서 게으름 피우고 누웠다가

이제 늦은 아점과 커피 내려 마시며 정신을 차릴까 한다.


실급 관련 인터넷으로 구직활동 좀 하고

헬스장 찍고 사우나 다녀오면 저녁 올 듯.


아무것도 안 하고 사니까 삶이 무의미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아침 급 드는데

이 게 계절성 우울감 오는 시초인가? 그래서 밀랍초 한 개 켜 놓고 있다.

맘이 휑할 때 촛불을 켜묘.ㅋㅋ

성냥을 그어서 촛불을 켜는데 성냥 그을 때 그 냄새 참 좋다.

그리고 성냥은 불조심 차원에서 항상 물에 한 번 담근 다음 완전 확인사살 후 버린다.

이것도 오래 된 습관이다.


성냥 하니까 

유년 가마솥에 아궁이 불 지피면서 깔비 넣고 장작 넣으며 부지깽이로 타닥타닥 불 지피던 추억이 그립다.

아궁이 앞에 앉아 불 지피던 오마니들은 그 불지핌으로 인해 아래 생식기 치료가 자연으로 이루어졌다는 커더라가.ㅋ


촛불이 흔들림도 없이 초연히 자신을 태우며 냄새잡기와 밝음을 주고있네.

초는 큰 것 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사서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추천3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제 너무 과식을 해서 오늘은 헬스장엘 꼭 가야겠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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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냉장고가 없던 시절인지라
대봉시 따는 날엔 할아버지는 어디서 사과 궤짝을 들고 와서는
가장 좋은 감들을 차곡차곡 담아서 헛간에 고이 모셔 두었다가
눈이 발목만큼 쌓이면 그걸 개봉 해서 먹으라고 줬는데
껍질 살살 벗겨 먹던 그 맛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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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엄마는 불 지피고 나면 화로에 숯 덩이들을 담아 할아버지 방에 넣어 드렸는데
할아버지는 그 화로에 밤이나 고구마를 구워서 주셨는데 우린 또 그 게 언제 익나 기나긴 기다림으로 화롯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학수고대하던 그 시절.....아~~눈물나~~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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