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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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12-25 11:26본문
초등 중학년 때인가
작은 할아버지 아들이 나랑 7살 ?8 살 차이여
촌수로 따져서 아저씨라 불렀는디
그 아저씨가 주말에 교회를 열심히 다녀
당시 아저씨는 고등학생 였던거 가트
주말 저녁 우리집서 밥 묵다가 교회 청년부? 학생부? 간다는겨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식겁을 하고 점점 교회랑 멀어지게 되었는디
당시 내 눈에 고딩들도 전부 아줌마 아저씨로 보였는데
어느 방구석에 둘러앉아 기도를 하는데
막 누가 더 기도를 큰소리로 끊이지 않고 길게 하는
내기를하는건지 방 안에 말소리가 가득 차더라구
그러더니 으느 아줌니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는디
그게 방언이라 하는거 였으
근디 지금 생각하믄 다 사기 가짜 속임수 가트
아니 구지비 고등학생들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
기도 경시를 하는거도 아닌디 방언이라니 ...
무서워서 집에 가자 소리도 못하고
꾹꾹 참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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