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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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137회 작성일 25-01-29 23:14본문
친정식구들 만나 옛날 이야기 하면서
놀다가 집에 오니
갑자기 울 엄마가 보고 싶어서 엄마 보고 싶다고 노랠 불렀다.
아들이 냉장고 물 마시러 나오기에
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엄마 죽으면 보고 싶어도 못 볼 테니 엄마 얼굴을 자세히 열심히 봐두거라 했다.ㅋㅋ
남편도 나이드니
티비 보는 모습을 보자니 시엄니 얼굴이 보이네.
난 무신론자지만 남의 편은 불교 쪽인지라 오늘보니 커다란 팔찌 나무염주가 쇼파에 보이기에
시주 하냐고 하니까 웃기만 하고 연등만 단다고...
그래서 시주하지 말고 그럴 돈 있음 가정에 보탬이 되게 하라고 했네.ㅋ
시엄니 살아 생전 시댁 근처에 있는 절에 항상 가서 빌고 시주도 했었는데
어느 날 시댁에 가보니 절에 다녀 왔다고 하시기에 그럼 시주는 얼마나 하세요 하니까 70만 원 하고 왔다고 하고 돈이 있으면 가끔 가는 절이라고 하기에...
시주는 조금만 10만 안쪽으로만 하고 그 돈으로 맛있는거나 사드시라고 연설을 좀 했더니
니말이 맞다 하면서 시주를 거의 끊으니 스님의 태도가 예전 같지않고 영 소홀히 대하는 게 보이더라면서 점점 절에 안 가게 된다고 하시더니 결국 나중에 절에도 안 가시더라고...
그러다가 치매 와서 요양원 계시다가 돌아가심.
안그래도 오늘 친정 가족들 얘기하면서 모두 기독교인데 오늘 빠진 언니 딸이 엄마가 좀 답답하다고 하더라고...
평생 교회만 다녔지 모아 놓은 돈도 없고 비자금도 없어서 딸이 돈이 필요할 때 도와주지도 않았다면서 원망을 하는 푸념을 들었네.
종교도 내가 살고 봐야지 부자도 아니면서 종교생활 하느라 평생 헌금 하다가 어려워지면 목사님이 돈을 보태주냔말이다.
종교가 없고 믿음이 없는 난 목사도 스님도 인간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자아초월하며 살 수 있다면 굳이 신앙생활에 목 매지 말고 속세에서 자유하게 사는 걸 좋아한다.
댓글목록
십일조에 뭐에뭐에 감사헌금
울 아가씨 꼬박꼬박 내드라고요
울시엄니 목사님 아프다니까
영양제 백만원치 두번 갖다드리고
감사헌금 에어컨 다는 헌금 등등
울시압지는 성당 다니시는데 주일헌금만 ㅋ
울압지 삼십년전 성당 다니셨는데 세례 받자마자
하도 돈 좀 내라 압력으로 이백냈는데
내고나서 한달 지나니 또 몬 돈을 내라해서
확 때리치셨드라고요
종교가 으째 돈돈 하는지
지는 교회다니다 시방 무교입니다
우리나라는 종교활동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요. 차별도 있고요.
친구 다니는 교회는 대형 교횐데 목사님한테 고급 차도 사드리고 해외에도 수시로 나가고 신도들이 몸에 좋다는 온갖 선물에다 명품까지 선물이 쌓이게들 하더군요.
대형교회 목사님들보면 물론 열심히 목회활동 하시려고 노력들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물질로 충만하나니 생각에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천국가기가 어렵겠구나 생각듭디다.
30대에 남편 직장 상사 마누라는 맨날 나한테 전도를 하고 집도 찾아오면서 귀찮게 해서
주일에 한 번 나갔더니 가자마자 헌금 하라고 하고 또 집에 구역예배 온대서 상사부인이니까 음식 해대느라 스트레스 받았는데 구역예배 후 또 헌금 하라고 하고 건축헌금 얼마 정해주기도 하고 그 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이사가기만을 학수고대하면서 산 적도 있었네요.ㅠㅠ
울 언니도 평생 교회 다니면서 헌금하다가 세월 다 보낸 듯.ㅋ
십일조에 뭐에뭐에 감사헌금
울 아가씨 꼬박꼬박 내드라고요
울시엄니 목사님 아프다니까
영양제 백만원치 두번 갖다드리고
감사헌금 에어컨 다는 헌금 등등
울시압지는 성당 다니시는데 주일헌금만 ㅋ
울압지 삼십년전 성당 다니셨는데 세례 받자마자
하도 돈 좀 내라 압력으로 이백냈는데
내고나서 한달 지나니 또 몬 돈을 내라해서
확 때리치셨드라고요
종교가 으째 돈돈 하는지
지는 교회다니다 시방 무교입니다
우리나라는 종교활동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요. 차별도 있고요.
친구 다니는 교회는 대형 교횐데 목사님한테 고급 차도 사드리고 해외에도 수시로 나가고 신도들이 몸에 좋다는 온갖 선물에다 명품까지 선물이 쌓이게들 하더군요.
대형교회 목사님들보면 물론 열심히 목회활동 하시려고 노력들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물질로 충만하나니 생각에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천국가기가 어렵겠구나 생각듭디다.
울 시엄니 다니시던 교회가
개척 교회로 시작한 교횐디
십년 후 큰 교회짓더니
목사님 딸 미국으로 한명은 공부 유학
한명은 바욜린 유학보내드만
다 으서 나온 돈일까나, ..공곰
지난 청주에서 만나 아짐은 안디옥이란 교횔 다니던데 거긴 또 뭔 교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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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야절이야 사이비야 많아도 너무 많다.
종교시설도 좀 정리가 됐으면 싶더라...때론.
조카도 신학대 나와서 목사 하다가 백혈병 걸려 애들과 부인만 두고 사망 하나니
부인이 또 그 뒤를 이어 목사 하는 중이다. 둘이 신학대에서 만난 커플이긴 해서 부인이 목사 자격이 있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