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커뮤니티 식당에 자주 가서 > 자유게시판

점심과 저녁 먹고

커피까지 마시니

이용료가 30만 원이 넘었더라.

돈은 차치하고라도 양을 너무 많이 먹으니

살이 자꾸 찌는 것 같더라. 운동은 전혀 안 하므로... .

일단 토욜부터 식당 밥을 끊고 있는데

또 집밥을 먹으려니 귀차니즘이라서

하루 한 끼만 예약해야하나 싶다.

편하긴한데 매일 먹으니 살이 찌는 것이 최대 흠이구나.

커피도 아아가 3200원인데 그것도 매일 사 마시니 돈이 헤프구만.

무튼 먹고놀고 무위도식하니 돈만 쓰게 되넹.

나이도 들고 보니  경조사도 많아

작년 가을부터 경조사비 내다가 볼일 다 보것으.

주말에도 친구  아들 결혼식이라 못 가고 10만 원만 부치고 말았는데

오늘 또 친구가 교통사고 가볍게 전치 2주이긴 하지만 나서 한방병원에 요양 중이라니 돈을 부쳐야하나 생각들고

아직 돈은 안 부침.

늙어 경조사비 내는 게 수월찮네.

안 주고 안 받기가 딱 좋은데 말여.

난 울 시엄니 돌아 가셨을 때 돈 안 받는다고 공지를 하고 안 받았는데

다들 그런 공지는 안 하니 안 할 수도 없고말여.

단톡에 요즘은 아예 계좌를 찍으니 안 할 수도 없는 개 현실이네.

가을엔 경조사비로 50만씩 들어가니 몫돈여.

슬슬 올해도 결혼 소식들이 들려오매

주말에 한 건 지나가고 또 두 건이 잡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