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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리 댓글 3건 조회 212회 작성일 25-02-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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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남외녀로 태어나 보니

우리아버지가 할아부지네!?


누군 태어나 보니

억만장자 아버지가 대통령을 두 번이나 하고,

어마마마는 카리스마까지 우아한 모델이라

그 아들도 잘 생기지않았던가!?..부럽 ㅎ


우리아버진 쉰에 간신히 얻은 자식이

아들이 아니어서 서운하셨을까?


아 .. 이런 얘기 하려던게 아닌뎁!?


우리 아버지는 농부셨다

전답이 적지않았는데

소도 많았다, 목장은 아니고...


봄부터 추수가 끝나는 늦가을이 되면

온 몸이 새까만 할아부지가 되어 겨울 농한기에나 쉬셨다

여름이면 호수처럼 커보이는 수박밭이나 참외밭에서 사셨고,

벼농사도 많았는데 주무시는 시간 빼곤 일을 하신 거 같다.

손은 돌처럼 단단하고 엄청 컸는데,

항상 흙투성이던 발은 더 컸다.


오늘 바람의 화원이 올린 곰발바닥을 보는데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났다

정년퇴직도 없이 평생 일만 하셨던 

일뜽 농군 우리아버지 발도 늘상 곰발바닥 같았다.


그래도 

오늘 본 바람의 화원 발이 리얼 윈이다! ㅎ


추천8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체리 아주아주 귀한 딸이구나ㅎ
아들이 아니어서 서운한거는
딸을 다섯쯤 낳다가 또 낳았는데
또 딸이었을때지ㅋ
그시절 손주 볼 연세에 체리를
얻은  아버지는 무한한 감사
그 밖에 없을셨을듯

아무튼 나쁜거 드런거로는
뒤쳐질 게 한개도 없는 바하ㅋ

좋아요 2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예전엔 농사들을 많이 지으셨죠.
평생 부지런 했던 우리들의 부모님들, 늘 존경합니다.
바화는 서울여잔데 왜 발상태가 그리 최악인지...나처럼 촌년도 아니고 말이져.ㅋ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ㅋㅋㅋ
사진 올린 걸 보니까 제정신은 아닌걸로 봅니다.ㅋ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예전엔 농사들을 많이 지으셨죠.
평생 부지런 했던 우리들의 부모님들, 늘 존경합니다.
바화는 서울여잔데 왜 발상태가 그리 최악인지...나처럼 촌년도 아니고 말이져.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체리 아주아주 귀한 딸이구나ㅎ
아들이 아니어서 서운한거는
딸을 다섯쯤 낳다가 또 낳았는데
또 딸이었을때지ㅋ
그시절 손주 볼 연세에 체리를
얻은  아버지는 무한한 감사
그 밖에 없을셨을듯

아무튼 나쁜거 드런거로는
뒤쳐질 게 한개도 없는 바하ㅋ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ㅋㅋㅋ
사진 올린 걸 보니까 제정신은 아닌걸로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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