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늙어 다 부질없느니라~~
페이지 정보

본문
학벌이고 부자고 다 부질 없고 건강이 최고니라.ㅎ
학벌이 없어도 자존감 높고 행복하게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이 두렵고 부러우랴.
월든 읽다보니
소로우 지은이 말이다. 그 옛날에 하버드 나와도 좋은 직장 다 때려치우고
스스로 농사 짓고 힘든 일 하며 살았더라. 스스로 그리 살길 원했더라.
폐결핵 걸려 40대 중반에 사망 했지만... .
그 책을 읽다 보니까 드는 생각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가공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식을 하며 자연에 동화 되어 살다가
자연에 묻혀 퇴비로 돌아가는 게 진리가 아닌가 생각되더라.
인위적인 아파트에 갇혀 살기 보다는
자연 속에 나를 퐁당 빠뜨려서 그 안에서 보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 했다.
좋은 학벌에 부자로 살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 그대로를 인정하며 안분지족하는 일체유심조의 생각으로 오늘 살아 있으매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지 한다.
가방 끈도 짧고 깔 것도 없어서 내세울 것 없는 인생이지만 불행하게 생각한 적은 없다.
랄부들 그만 쌈질하고 재밌게 살거라.ㅋㅋ
댓글목록

월든은 연필을 만드는 기업 부르조아 출신 집안이지. 자신은 자연을 파괴한 댓가로 자연을 찬미했다. 연필이 나무로 만들잖아.
ᆢ인간은 가끔 모순적이긴 해!


아부지가 연필공장을 해서 도와주는 얘기도 나오네 그 시절에 하버드라 대단하더라만.
댓가 아니고 대가라고 알려줬잖아.


책, 제대로 읽었네ᆢ우린 글을 읽고 정보를 취득하지만 ᆢ맥락까진 아는 인간은 드물어.
ᆢ그런면에서 보사녀사 책읽는 태도는 존중해^


가끔 심심하면 몇 쪽 읽는 정도지. 가방 끈이 짧아 아는 게 없다.
좋아요 0

그게 어디야. 삶의 기준점은 가지고 산다는 의미지. 좌우를 떠나서 ᆢ
ᆢ내간 개차반 까칠해도 그런 삶은 이해한다!

젊어서는 아등바등 하면서 살기도 했던 적이 있다마는 지금은 인생을 정리하며 살아진다.
다 때가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