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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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땡이가 할매 됬시야
양이틀 빨래를 털어 널자녀
내는 바지고 수건이고 8번씩 앞뒤 돌리가며
터니까 팔이 쑤시는거여
에드빌 무꼬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디
변기 고장인가 또 떵이 안내리가고 물이 한가득인거여
난처해가 뚫어말으 하는데
변기 옆에 있는 호스 수압 겁나 세자녀
그거로 함 쏴보려는디 그것이 또 고장이 난겨
꿈도 으디서 맨날 더러운거만 꾸다 깼는디
식은땀인지 뮨지 목에 흥건히 땀이 베겨있드라고
올 들어 츰으로 땀 흘리며 잤나벼
몸이 허한건지 뮨지
이거원 보약무꼬 눈알터져 핏대 세워도
한첩 무거야 쓰겄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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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천명 지나면 한 해 한 해가 달라지더라고여.
그러다가 완경하고나면 갱년기 찾아오고 질병에 노출 되면서 얼굴도 팍삭 가버리고 에고에고 하면서 살고 있네여. 55세까진 그래도 참 건강 했었는데 세월을 거스를 순 없는 인생인지라 허무한 세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