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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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곤했던지 푹 자고나서
뜨거운 걸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식당에 예약 해 둔 된장찌개와 생선구이 취소하고
부드러운 걸 먹으려고 누룽지 끓여서 얼음 넣어 식힌 다음 한 그릇 먹었다.
갈치 한 팩 굽고 시금치나물과 도라지 볶은 거 해서.
저번에 누가 이방에서 도라지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해서
며칠 전 모래내시장 갔을 때 한 바구니 7000원 주고 사 와서 깎고 볶고 해서 먹어보는 중이다.
설거지 하고
세탁기 돌리고
오늘 아파트 소독 하는 날이라서 화장실 해충제 뿌리고 가고
12시엔 의대.의전 학부모간담회가 있대서 줌 설치 해서 그거 들었다.
학장 설명은 잠깐인데 질문응대까지 다 들으니 1시간 40분이난 들은 듯.
3.4일 이미 개강 했는데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유급이나 제적처리 될 수 있다고 빨리 복학하라는 게 주요 쟁점.
원래 정원이 40명인데 올해 이미 100명으로 뽑았고 내년 다시 40명으로 뽑는다고 하던데....시설은 충분히 확보 해놨다고 하네.
그러거나말거나 학부모들한테 호소 해봐야 애들이 말을 들어야말이지.
수업은 동영상으로 열어놔도 아무도 안 듣는다는데 누구라도 들으면 왕따 당할 게 분명하니까...
어쩌고저쩌고
가장 피해 본 학생들이 24학 번인데 합격만 하고 아직수업도 못 듣고...ㅠㅠ
여러 사항들 질의 응답하고 낼까지 복학 안 하면 학칙에 따라 유급 및 제적처리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
이러다가 학교 때려치우게 되는 건 아닌 지 참으로 걱정이네.
일단 복학 했다가 다시 휴학 하더라도 돌아오라 소리치던데... .
이래저래 하루는 후딱 저물어 가네.
바람이 부는지 파도만이 넘실넘실~~
세상엔 무관심 하구나.
댓글목록

어제도 딸내미 보호자로 왔을 때 버텨봐야 학생들만 손해나니 일단 복학 하라고 했더니 신경쓰지말라고 관심 거두라고 난리던데...부모들은 애가탄다 애가 타.ㅠㅠ
하필이면 울 딸 공부할 때 이 사달이나서 화가나네.ㅠㅠ
남자 애들이야 이참에 군대들 갔다오니 괜찮은 듯.

제주 직거래 레드향 한 박스 35000원에 샀는데 맛있다.
귤이든 천혜향이든레드향이든 제주 농장 직거래가 맛남.

도라지가 써서 한 시간 우려 낸 다음 볶았더니 쌉쓰레하지만 먹을만 하더라. 도라지가 좋다고 하니 자주 사먹을 판.
좋아요 1
도라지가 써서 한 시간 우려 낸 다음 볶았더니 쌉쓰레하지만 먹을만 하더라. 도라지가 좋다고 하니 자주 사먹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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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직거래 레드향 한 박스 35000원에 샀는데 맛있다.
귤이든 천혜향이든레드향이든 제주 농장 직거래가 맛남.

어제도 딸내미 보호자로 왔을 때 버텨봐야 학생들만 손해나니 일단 복학 하라고 했더니 신경쓰지말라고 관심 거두라고 난리던데...부모들은 애가탄다 애가 타.ㅠㅠ
하필이면 울 딸 공부할 때 이 사달이나서 화가나네.ㅠㅠ
남자 애들이야 이참에 군대들 갔다오니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