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저번에 공장 하루 스토리~~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4/저번에 공장 하루 스토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188회 작성일 25-04-15 23:45

본문

4.1일 만우절날 당근 보고 알바 구해서 갔는데

일은 할만하면 좀 다닐려고 갔었다.

그런데 하루 일해 보니까 다리 아프고 등이 아프고 손목 아파서 말 그대로 노가다라서

하루 체험한 걸로 만족하고 그만 뒀다.


화장품 회사였었는데

라인이 여섯 곳이었고 직원들은 20명쯤 돼 보였다.

하는 일은 세분화 돼 있었는데...


커다란 비닐 푸대에서 화장품 원액을 기계에 붓는 사람이 부으면 각 화장품 통마다 용량에 맞게 착착 담기고

라인 타고 나오면 한 사람은 스티커 붙이면 또 라인 타고 나온다.

그다음 할 일은 뚜껑을 닫는 일이었는데 그걸 내가 했다.토너였는데 대충 휘리릭 돌리면 다시 기계가 꼭 찝어서 닫아주더라.

그리고 다음 라인으로 나가면 포장하고 마지막 박스에 넣던데...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화장품들이다.

그런데 너무 많이 나오니까 잠시 한 눈을 팔면 미처 일을 못해서 산더미처럼 쌓이더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했다.ㅋㅋ


오후엔 크림통 뚜껑을 닫는 줄로 가서 했는데 이 게 손목에 힘이 들어가더란말시....손목이 아프고 힘이 들어서 골절 오겠더만.

일이 할만하지가 않아서 하루 경험한 걸로 만족 하고 그만 둠.


평생 생산 근로자로 일하는 사람들 존경해야해.

궁금들 하는 것 같아 말해줌.ㅋ


좀 심심할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힘든 일을 하고싶진 않아 놀기로 했어.

일단 잔잔하게 몸과 맘을 다스리며 휘게라이프 하려고... .


힘든 일 하다가 아프면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좀 쉬자고~~ㅎㅎ



추천4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오늘 올리브영 구경 하는데 내가 만든 화장품들이 있어서 반갑더군.ㅎ
그 과정을 다 아니까 기분 좋았음.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으...완전 제가 원하는 스탈 일이네요  ㅠ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일은 쉽고 시간은 후다닥 가는데 시간이 너무 길어서 등이 아프고 발이 아프더라고여.ㅋㅋ
오전  10분 휴식, 점심 1시간 , 오후 10분 휴식...5시 반에 칼퇴 했음다. 그리고 담날 못 온다고 했음다. 일은 잼나더이다.ㅋㅋ 밀려 나오는 화장품 뚜껑을 돌려돌려~~미친듯이 일했떠니 잼났음.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일은 어렵지도 않고  시간 잘 가고 잼나더라만 시간이 너무 길어...오전오후 두 시간씩이면 계속 다니겠더라만.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가까운곳이면 당장 다니고 싶 ㅋ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오전 두 시간, 오후 두 시간이면 딱 좋을 듯하던데....그리는 안 해주니.ㅋㅋ
하루종일은 할짓이 못 됨.

좋아요 0
Total 15,537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익명 14335 11 02-12
15536 西施渦沈魚 111 6 10:09
15535 김산 214 0 08:31
15534 보이는사랑 99 3 00:03
15533 보이는사랑 108 3 04-17
15532 보이는사랑 134 3 04-17
15531 김산 142 0 04-17
15530 i6yzc4 23 0 04-17
15529 p7ucp7 18 0 04-17
15528 김산 141 0 04-17
15527 4ra60s 19 0 04-17
15526 i6yzc4 15 0 04-17
15525 나빵썸녀패닝 151 9 04-17
15524
골골여 댓글7
나빵썸녀패닝 427 12 04-16
15523 보이는사랑 280 3 04-1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272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